-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먼저 지은이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밭이다.
그 안에는 기쁨, 사랑,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의 씨앗이 있는가 하면
미움, 절망, 좌절, 시기, 두려움 등과 같은
부정의 씨앗이 있다.
어떤 씨앗에 물을 주어 꽃을 피울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틱낫한은 베트남의 승려이자 시인이며 평화운동가이십니다. 1980년 초에 프랑스로 망명하여 명상수련센터 '플럼빌리지(자두마을)'를 세우신 분이기도 하지요. 몇 년 전에 나온 '삶에서 깨어나기'라는 책을 읽고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제 삶을 깨어나게 해 주는 소중한 체험이었지요. 그 뒤로 스님의 책은 나오기만 하면 거의 다 사는 편이지요.

<화>도 얼마나 반갑던지요. 당장에 샀습니다. 소설처럼 줄줄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곁에 두기만 해도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런 책이랍니다. 보름 정도 걸려서 읽었습니다. 아침 저녁 책을 끼고 살았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말로 표현하고 싶지 않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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