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보다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 더 슬퍼진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귀찮더라도 진실하게 살고 싶다. 슬픔이 많아지더라도 다른 존재에게 고통 주며 살고 싶지 않다. ㅡ15쪽
저희를 위로한다고 하는 말인지, 현실을 개탄하느라 하는 말인지, 아니면 경각심을 주려고 하는 말인지……다른 설명도 많이 해줬지만 돌아오는 내내, 맨 처음 했던 그 말만 자꾸 귀에 맴돌았어요. "많이 좋아진 거예요!
문장으로 완성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글은 절대 늘지 않는다. 문장으로 완성해야만 문장들 간의 논리나 위계를 설계하고 그러한 위계의 흐름 속에서 관점의 기획이 등장하기 때문이다._218쪽
그들은 죄를 가볍게 받으려던 게 아니었다. 그저 잘못에 걸맞은 벌을 요구했을 뿐이다. 침실의 붙박이 옷장 같은 벌 말고. 평생 동안 선반들의 미로를 헤매는 그런 벌 말고. ㅡ4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