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 여전히 감이 오지 않았다. 일을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길들여지지 않는 괴물 늑대와 같아서, 여차하면 이빨을 드러내고 주인을 물 것이었다. 몸을 아프게 하고인생을 망칠 것이었다. 그렇다고 일을 조금만 사랑하자니, 유순하게 길들여진 작은 것만 골라 키우라는 것 같아 자존심이 상했다. - P248

"왜 그런 걸로 울었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었던 거야, 그 사람이 죽고 없어도, 우윤은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건조한 답을 택했다.
"속상하면 울 수도 있지." - P296

우리는 추악한 시대를 살면서도 매일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던 그 사람을 닮았으니까. -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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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이 ‘무난하다’는 평균의 가치가 역설적으로 얼마나 희소한 것인지를 해가 지날수록 체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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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의 감정사전 : 오늘도 불안한가요? - 불안하고 예민한 날들을 '잘' 살아내기 위한 안내서 마지의 감정사전
모린 마지 윌슨 지음, 박성진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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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현대인에게 동반자 같은 걸 수도.
내 주변만 해도 불안장애, 공황장애를 안고 있는 지인들이 몇 있는데 그들에게 선물해주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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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의 감정사전 : 오늘은 어떤 마음인가요? -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에 대한 일러스트 북 마지의 감정사전
모린 마지 윌슨 지음, 박성진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내 마음이지만 내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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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의 도전 - 변방의 자리에서 다른 세계를 상상하다,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질문의 책 30
김도현 지음 / 오월의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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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주류 공론장에서 장애 문제란 ‘함께‘ 해결해야 할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따로 처리되면 그만인 ‘너희(타자)‘의 문제였던것이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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