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 여전히 감이 오지 않았다. 일을사랑하는 마음이야말로 길들여지지 않는 괴물 늑대와 같아서, 여차하면 이빨을 드러내고 주인을 물 것이었다. 몸을 아프게 하고인생을 망칠 것이었다. 그렇다고 일을 조금만 사랑하자니, 유순하게 길들여진 작은 것만 골라 키우라는 것 같아 자존심이 상했다. - P248

"왜 그런 걸로 울었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었던 거야, 그 사람이 죽고 없어도, 우윤은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건조한 답을 택했다.
"속상하면 울 수도 있지." - P296

우리는 추악한 시대를 살면서도 매일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던 그 사람을 닮았으니까. - 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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