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스 이리가레는 동일성으로 환원되지 않고 차이를 환대하는 사랑의 관계를 이렇게 표현한다."너는 나에게 환원되지 않는다. 단지, 나는 너에게 존재한다. I am to you. 우리는 서로에게 대체물이 아니다." ㅡ236쪽, 5장
‘우리 모두는 주권자‘이고, 약하고 불완전하고 못나고 가난한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내면서 사람들을 맘껏 불편하게 만드는 것, 그런 게 민주주의잖아요. ㅡ197쪽, 5장
비 내리는 휴일 아침, 조용한 하루가 편 지처럼 펼쳐지고 있다. 오래 기다린 편지가 도착하는 아침. 지금 나를 찾아와 포옹하는 사랑의 아침. 수동적 위안 이 아니라 능동적 환대의 시간.ㅡ104
분노로 인해 고통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우리 일상생활의 뿌리가 튼튼해야 하다. 그 힘을 길러야 한다. 사랑 없이는 분노도 할 수 없다. 시인 조리 그레이엄은 물었다. "진실은 얼마나 멀리 있는가? 우리는 얼마나 깊이 들여다볼 수 있으며 그러고도 여전히 사랑할 수 있는가?" 이 지옥 같은 세상에서 우리 모두의 건투를 빈다.ㅡ153쪽,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