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 좀 겁나지만 하루에 30장씩 그렇게 아주 조금씩 읽어나갈 생각!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히 먼 후손이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ㅡ61쪽
한편, 재독 철학자 한병철 선생은 이렇게 썼습니다. 독일어의 "자유롭다frei, 평화Friede, 친구Freund와 같은 표현의 인도게르만어 어원인 fri‘는 사랑하다‘라는 뜻이다. 인간은 바로 사랑과 우정의관계 속에서 자유를 느끼는 것이다. 묶여 있지 않음으로 해서가아니라 묶여 있음으로 해서 자유로워진다." 어딘가에 묶여 있지않음이 아니라 묶여 있어야 느끼는 ‘자유‘라는 말뜻을 통해, 이 지상 여정에서 순례자로서의 나‘ ‘단순 체류자로서의 나‘ ‘관광객으로서의 나‘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ㅡ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