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사샤 세이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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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에세이는 너무나 아름답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일상을 온세계/우주와 연결시키고 있다. 서양과 동양, 과거와 현재, 역사와 미래, 일상과 문화. 저자는 기적이란 단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겠지만, 기적과 신비를 (사랑으로) 섬세하고도 아름답게 빚어내고 있다. 이런 글이라면 (웬만한 문화사 책보다) 가까이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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