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도 안녕."
아무 약속도 안 했는데 다음에 또 볼 수가 있을까. 이 공원에, 이 공공의 장소에 오면 또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일은 마땅히 가능해야 하는데 언제나 가능하지는 않았다. 산 쪽에서 들개가우는 소리가 들리자 공원에 있는 개들도 따라서 울기 시작했다.
그 들개는 아주 사납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 역시 아주 개 같았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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