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 엄마가 입을 열었다.
"초원의 모두는 언젠가 죽게 되지. 말라이카도 너도 마찬가지야. 그게 오늘일지 내일일지 아무도 몰라. 그러니 오늘 네가할 일을 해. 그럼 내일이 올 거야. 그것이 초원의 법이야."
그러나 와니니는 자신에게 내일이 없다고 확신했다. 말라이카의 붉은 피를 지켜본 저 달이 저물기도 전에 하이에나의 먹이가 될 것이다. 저 달이 차오르기도 전에 굶어 죽을 것이다. 혼자 떠도는 어린 사자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마디바 할머니의 말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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