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한데 일이 잘 안 풀리는,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들게 하는 친구 있잖아요. 제게 주어진 평범한 일상조차 감사하게 만드는 친구요.

그랬던 녀석인데, 어쩌다 그렇게까지 변한 건지…… 아니, 그랬던 녀석이라 그렇게 변한 건가 싶기도 하고……

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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