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의 근본적인 이유를 발견할 수있을까?‘라는 주제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대중과학이나 심리학책과 비슷하다. 하지만 접근법이 다르다. 지금껏 뇌를 주제로 한 많은 책은 대부분 행동 연구에 의존했다. 행동 연구는 새롭고 기발하지만 행동의근원을 밝히기 위해 뇌를 살펴보지는 않는다. ㅡ11쪽, 서문
의식의 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무의식의 빈틈 메우기 과정은 중간 점검 없이 예측하고, 경험 조각을 모으며, 심하면 말도 안 되는 해석과 기괴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뇌가 손상되었을 때에만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뇌가 완벽하게 건강한 사람에게도 그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ㅡ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