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팔아야 할 것은 의심이다." 1969년 담배산업의 한 경영자는 악명 높은 메모에 이렇게 썼다. "그게 일반 대중의 마음속에 있는 ‘사실‘과 경쟁하는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이다."ㅡ67쪽
나는 오래전 보스니아에서 이뤄진 인종 청소와 집단 학살을 취재하면서 배운 게 있습니다. 희생자를 정당한 이유없이 공격하는 사람과 동등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도덕이나 사실의 거짓 등가성을 만들어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면 도무지 입에 담지 못할 범죄와 그 결과의 공범이 되기 때문입니다.나는 중립성이 아니라 진실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실을 진부하게 만드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믿습니다. ㅡ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