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일상은 무사하다. 그 무사함 안에 팩트들이 들어 있다. 팩트는 엄혹한 칼이다. 정확하고 용서가 없다. 이 칼의 무심함에 나는 기록으로 맞선다. 기록은 사랑이다. 사랑은 희망이다. 문득 파란 버스가 풍경안으로 들어와서 정류장에 선다. 그리고 떠난다.
카프카의 마지막 일기가 맞았다. "모든 것들은 오고 가고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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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마음이 무겁게 흔들린다. 자세를 가볍게 바로잡는다.
흔들리는 마음의 파장 끝에서 기쁨의 문양이 그려지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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