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쓰는 마음/최 태 준
아무도 찾지 않는 미성숙된 내 시詩 고샅 휘이 돌아 토담 아래 오지게 피어 정답게 인사하는 동백꽃 그 얼굴같이 세상 모든 것 사랑하여 혈흔같이 진한 감동 촌음寸陰 속 긴 여운 그리 기억되는 아름다운 시詩 한 편 남기고 싶어 내일 또 내일 기약하며 빛바랜 시작詩作 노트 다시 펼치는 어리석은 이 독기―
최태준 berro@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