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형님 음악 참 잘한다. 김광민, 조윤성의 연주니까 믿고 들어도 될테지만 어디까지나 이 앨범의 메인은 윤종신! 재즈까지 이렇게 멋지게 소화할 줄이야~ 개인적인 베스트는 박지윤이 부른 목격자, 워스트는 좀 어색했던 본능적으로
이책 전에 김남희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일까? 내겐 이책이 이작가가 좀 불편하다. 정답이라고 믿고 싶은 것을 막연히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그런 스스로를 과하게 자랑스러워하는 느낌이랄까..암튼 꽤나 쿨한 사람이지만 스스로가 난 쿨해 그래서 남들과는 다른 멋진 삶을 살지~하는 순간 좀 재수가 없어지고 만다. 난 내 주제도 잘 알아 하는 그 쿨한 자기비하도 너무 잦아서 또 불편해진다. 두권이 세트라 계속 읽겠지만 비교적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여행기를 중도에 덮고 싶은 건 처음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