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라는 제목에 맞게.. 닭볶음탕 같은 집밥부터 간단한 샐러드 식사, 외식 느낌 낼 수 있는 빠에야나 닭고기바질볶음밥 같은 메뉴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한 권으로 알차게 이것저것 즐겨 볼 수 있다!조리법이 단계별로 사진이 삽입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고,여느 요리책처럼 식재료나 조리 도구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식기까지 소개해 주고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주방 인테리어 참고에도 쏠쏠! 이런 주방 가지고 싶다..이 책을 보고 밀크글라스 식기들이 가지고 싶어졌다.. ㅠㅠ하드 커버와 빈티지한 색감이 주방에 인테리어용으로 놓기도 좋다 ㅋㅋ마고구마솥밥이나 토마토조개탕처럼 흔하지 않은 레시피도 들어 있어 특별한 날에 특별한 기분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얼른 재료 공수해 와서 하나씩 만들어 봐야지 싶다 ㅎㅎ
레시피 북은 사실 내가 굳이 따라 만들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아하는 편인데, 오픈 홈카페 책은 사이즈도 일반 도서 크기로 요리책치고 컴팩트해서 더 좋았다.디저트 레시피 외에도 샌드위치 레시피나 케이크 데코 같은 꿀팁도 들어 있어서 ㅋㅋ 아 정말 제목에 충실한 책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 요리책이 아니라 진짜 홈카페 꿈나무들을 위해 만든 책!기본 빵 레시피부터 수록되어 있어 나같은 베이킹 초보도 도전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 꽤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베이킹 실력도 데코 실력도 아직이지만 ㅠㅠ 얼른 책 독파하고 레시피 연습해서 어엿한 홈카페러가 되어야지..사진들도 너무 예쁘고 책 구성도 좋다..!
비건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건 알았지만, 비건이 대체하는 동물성 식재료들이 굉장히 다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깨닫게 해 준 책!베이킹이라고는 해 본 적도 없었는데, 쿠키에 버터가 그렇게 많이 들어간다는 걸 처음 알았다.이 책은 버터 없이 현미유나 포도씨유 등을 이용해 바삭한 쿠키와 스콘을 만드는 법을 소개해 줬다.기존에 버터가 잔뜩 들어가 헤비하고 느끼했던 쿠키와 스콘을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먹으니 왜인지 같은 음식을 먹어도 가벼운 것 같고 건강한 것 같고.. ㅋㅋ레시피들을 쭉 훑으면서, 이 비건 재료들이 대체하는 동물성 식재료들이 뭘까 생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책이 너무 예쁜 건 말해 뭐해!모든 레시피를 따라해 보고 싶다. 엄청 다양한 비건 재료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비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내가 비건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큰 돈 들이지 않아도 맛있는 비건 디저트, 맛있는 비건 식사가 가능하다는 걸 알려 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