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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 탈대치한 아이가 예일대 전액 장학생이 되기까지
이승철 지음 / 길벗 / 2026년 6월
평점 :
[도치맘서평단으로서 길벗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 하는 고민이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 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은 KBS 기자 출신 이승철 저자가 자신의 실제 자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교육 에세이인데요.
저자는 아이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까지 했지만, 획일적인 경쟁 중심 교육이 아이의 개성과 가능성을 오히려 가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히 다른 길을 선택합니다. 남들이 학원과 성적에 집중할 때 아이가 좋아하는 글쓰기와 철학 공부를 존중하며 기다려 주었고, 결국 아이는 자신만의 강점을 키워 예일대학교 전액 장학생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해요.
하지만 이 책은 명문대 합격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믿어 주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고민, 그리고 성장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 보니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부모가 아이의 삶을 대신 설계하기보다 한 팀이 되어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쓸모없다고 판단하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태도가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사실 부모 입장에서는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남들보다 늦어 보이면 조급해지기 마련인데, 저자는 그런 순간에도 아이를 믿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신의 경험으로 보여 줍니다. 읽는 동안 "나도 아이를 충분히 믿어 주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하게 되었어요.
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은 완벽한 부모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고 재능도 다르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해 주더라고요. 자녀 교육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 특히 성적과 입시 사이에서 아이의 행복까지 함께 고민하는 분들이 읽어 보면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이번에 교육청 영재원에도 들어가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까지 받게 되다 보니....조급하고 불안하고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었거든요....근데 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이 책을 읽고, 아이를 믿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결국 가장 큰 응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는 책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저처럼 많은 고민이 있으신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모나 중고등학교 학부모님께...진심으로 이책을 추천합니다. 😊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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