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대백과 - 한 권으로 끝내는 아들의 유년기, 학교생활, 사춘기 양육 기술
라인하르트 빈터 지음, 서지희 옮김 / 유노라이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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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둘을 키우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소리를 지릅니다.

처음에는 분명 좋게 이야기를 했는데...마지막에는 항상 소리를 지르고 있는 나...

제가 여자라서 일까요?

제 욕심이 많아서 일까요?

저녁에 아이들을 재우고 매일 밤 반성합니다.

내일은 아이에게 화를 내지 말아야 겠다.

그런데...그런 제 다짐은 온데 간데 없고 아침이 되면 여지없이 소리를 지르게 되네요...

아이가 커 가고...이제 10살 6살인 두 아이들...

도데체 왜 이럴까? 정말 제대로 알고 싶어서 남자아이대백과 책을 찾았습니다.



목차 하나 하나가 주옥같네요...ㅠㅠ

물론 저도 압니다. 남자아이들에게는 말해야 한다는 것을요...

근데...명확하게 말하고 또 말했는데 안들으면요?

저는 수천번, 수만번 좋게 이야기 하다가 터져서 소리 지르는 거라니까요 ㅠㅠ


아빠가 필요하겠네요....

남자아이에게는 역시 아빠의 역활이 중요하다 싶습니다.



강하고, 다정한 부모...

믿음직한 부모...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거겠지요?


집안일은 온가족이 함께...없어서는 안될 규칙들...아들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법...아들 키우기 핵심....

아직은 저는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하고 있는 고민과 일정 부분 겹치는 부분이 있고, 저자인 라인하르트 빈터님은 30년 넘게 남자아이를 연구하고 글을 쓰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시대는 달라도, 분명 많은 부모님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상담 내용과 저자의 고민과 해답은 이리저리 엄마들에게 전화해서 수다를 떨고, 고민을 털어 놓는 것만큼 책과 대화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고민과 미래의 고민을 함께 아우르는 남자아이대백과...

정말 이해하기 힘든 아들의 마음이지만 남자아이대백과를 통해 연구하면서 우리 아들들의 유년기, 학교생활, 사춘기 양육기술 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출판 유노라이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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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 로직 볼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
김필주 지음, 임영제 총괄 디렉터, 신희섭 감수, 우혜진 기획, 위기철 원작 / 용감한까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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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학습만화 좋아하는 사람~~손~~~!!!

초등 문해력의 중요성 아는 사람~~~손~~~!!!!

독서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손~~~~!!!! ㅋㅋㅋ

나는 이 세 가지에 모두 해당한다.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기 보다는 술술 읽히는 학습만화가 좋고,

기왕이면 맥락 없는 라바 같은 만화 보다는 뭔가 하나라도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가 좋다.

그리하여 공부할 때는 교양 도서를 읽거나 교과서를 읽더라도

쉴 때는 학습만화라도 책을 읽기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왠만한 만화방보다 더 만화책이 많다.

수학도둑, 마법천자문,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등등 안본 만화책이 없을 정도로 우리집에는 책이 많고,

아이의 취미는 독서이다 ㅋㅋㅋㅋ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으니....문해력....

그리고 논리력...

그런 내 마음을 잘 맞춰서 채워 주는 책이 나왔으니...그것은 바로....두구두구두구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와 생각하는 힘을 같이 키울 수 있는 내 마음에 쏘~~~~옥 드는 책이다.

아직 1권이라 로직 볼 새로운 주인공의 탄생을 설명하느라 깊이 있는 내용은 부족하지만,

그러나 어떠하랴...

생각하는 힘을 배우자..이미 1권은 그렇게 시작한다...

논리의 초급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배우고, 이치에 맞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주장과 근거를 배우고, 올바로 비교하는 법을 배우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배우니....이 얼마나 좋은가...

훌륭하다...훌륭해....

그리고 2권과 3권, 4권으로 갈수록 체계적으로 논리를 학습할 수 있다하니...

나중에는 반대 개념과 모순 개념을 넘어서 귀납 추리, 흑백 논리의 오류, 분할의 오류,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등....

감히 맛만 봐도 좋은 내용들을 훌륭하게 이야기로 빗어낼 예정이라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귀여운 캐릭터에 재미는 덤 ^^


옛말에 열심히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던가...

나는 학창시절...한국사를 학습만화로 정복했다.

내 친구는 일본어를 일본만화로 정복했지..ㅋㅋㅋ

뭐든 흥미가 있어야 계속 하고, 계속해서 힘이 생겨야 자주 하고, 자주 하다 보면, 잘하게 되는 게 아닐까?


혼돈을 에너지로 삼는 카오스인의 지구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다 같이 논리 전사가 되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일 것 같다. ^^




만화로 끝내지 말고 엄마랑 뒤에 문제까지 같이 퀴즈처럼 풀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당...

개인적으로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2 기대됩니당~~~!!!!

이 글은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출판 용감한까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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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삼국지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7
홍종의 지음, 이진아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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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열 살, 삼국지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7번째 시리즈, 삼국지를 만나다...

예전에 열살, 맹자를 만나다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살면서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삼국지를 이렇게 쉽게 풀어쓴 책을 만나게 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책 표지에 적힌 바와 같이 지혜와 용기의 교과서 <삼국지>의 좋은 구절을 뽑아 엮어서 동화로 구성한 만큼 그림도 너무 재미있고, 내용도 너무 어렵지 않게 일상생활에 잘 녹여 내서 너무 너무 좋은 책이었습니다.



목차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야기의 주 무대가 학교이고, 친구들간의 관계이며, 아파트 대단지 가 들어서면서 새로 전학 온 친구들과 기존 친구들간의 조화의 문제는 신도시에 사는 제 입장에서 봐도 너무 흥미진진한 소재 였습니다.

거기에 주인공 아버지가 삼국지를 좋아하기에 접목된 설정은 자연스럽고, 흥미를 유발하기에 정말 적합했습니다.


ㅋㅋ 아버지가 삼국지를 좋아해서 주인공이름이 유비라고 하면서 어이없어 하실 수도 있느데, 제 이름도 아버지가 당시 운동선수를 좋아해서 당시 유명 운동선수 이름을 제이름으로 지으셨기에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

암튼...여하 불문하고~~


학급 회장 이유비와 강우와 장빈이 힘을 합쳐서 전학생들과 재학생의 조화를 이루어 내고, 


이런 과정에서 도원결의, 군웅할거, 삼고초려,적벽대전, 양금택목

 등의 사자성어와 좋은 구절 들을 자연스럽게 익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삼국지 북카페의 대성공~!!!!

개인적으로 

도서관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유비 아버님의 삼국지 북카페의 성공과 삼국지를 열쪽 읽는 사람에게는 음료수 공짜라는 대목이 너무 좋았네요 ^^

스포일러 포함이지만,그래도 즐겁게 읽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아이들에게 인문고전을 많이 읽히자는 제 생각은 변함없으며, 열살, 삼국지를 만나다...역시 너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열살, 삼국지를 만나다...강추입니다.

이 글은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출판 어린이 나무생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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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서커스
유제이 지음, 한태희 그림 / 리틀브레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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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우리 둘찌...자자고 방에 데리고 들어가면...

잠이 쏟아져서 하품을 하면서도 "엄마, 우리 뭐하고 놀까?"하는데요...

리틀브레인에서 나온 유제이 작가님 글, 한태희님 그림의 <달빛서커스>는

그런 우리 둘찌의 마음을 딱 아는 듯이

아지랑이 간질이듯...

살랑살랑...

간질간질...귀여운 그림자 놀이를 하는 아주 이쁜 책입니다.


잠 안오는 밤...그냥 자기는 뭔가 아쉬운 밤....
다섯 손가락이 간질간질 마중을 나가 그림자 놀이를 한다니..ㅋㅋㅋ

어린 시절 많이 해봤던 장난이지만...엄마의 창의력이 부족하여 만들수 있는 건 맨날 나비랑 멍멍이가 다 였었던 기억이 나네요.^^

살짝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들...

달빛서커스를 통해 다시 만나 봅니다....



달팽이랑 나비랑 토끼도 만들 수 있고, 코끼리, 개구리, 부엉이, 강아지, 곰, 솔개, 새, 솔개 , 염소, 여우, 오리, 악어 등등...

달빛 서커스 책 보면서 아이랑 간만에 신나게 놀아 보았네요...

한참 그림자 놀이를 하다가 잠이 쏟아져 웃으면서 살며서 잠든 둘찌....

간만에 정말 행복한 잠자리도서였습니다.

이 글은 도치맘 서평단 자격으로 리틀브레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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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 아인슈타인도 궁금해할 특별한 수학 질문 35
김용관 지음 / 북장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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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나는 학창시절 공부를 아주 잘 하는 아이였다.
학교 대표로 도에서 열리는 수학경시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기도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 몰라 방황을 했었다.
반면 내 짝지는 성적은 중간이었지만 재수에 삼수를 해서 수학과를 나와 교원대를 가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난 궁금해서 친구에게 물었다.
너는 왜 그렇게 수학을 공부하니?
대학까지...대학원까지...
나보다 못했던 친구가 느리지만 자기의 길을 잃지 않고 가는 게 나는 정말 궁금했다.
그러자 친구 왈...
"우리집에 수학에 관한 책이 많아서 그 책을 읽다 보니 정말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어."
아.....!!!!
나는 타고난 두뇌와 기질이 좋아서 잘 기억하고 잘 응용하고 눈치껏 요령껏 공부를 잘했다.
하지만 정작 어른이 되서는 장래희망이 없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수학을 암기가 아닌 좋아하는 취미로, 궁금한 호기심으로, 재미있는 놀이의 대상으로 평생 함께하고 싶어서 수학과를 나와 수학전공으로 교원대를 가고 수학전임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평생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고 그 어려운 그 수학을 즐기게 되었다.
나는 이책이 내 아이에게도 그런 책이 되기를 바라고 내 아이도 수학을 어려운 극복의 대상이 아닌 흥미로운 탐구의 대상으로 여기기를 바란다.
그런 점에 있어 이책은 정말 마음에 든다.
수학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하고 재미있게 해석해 준다.
당연해 외워가 아니라
왜 그럴까? 이래서 이래 하면서 자상하게 알려 준다.
작가의 프로필에 적혀 있듯이 이책은 상상하는 재미와 생각해보는 즐거움을 준다.
수학의 핵심을 강타하는 상상력 가득한 질문들...
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단순 연산과 기계식 암기에서 벗어나 수학을 근원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역대급 강추책이다♡

이 서평은 서평단으로서 도서출판 혜지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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