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나는 학창시절 공부를 아주 잘 하는 아이였다.학교 대표로 도에서 열리는 수학경시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기도 했다.하지만 고등학교때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 몰라 방황을 했었다.반면 내 짝지는 성적은 중간이었지만 재수에 삼수를 해서 수학과를 나와 교원대를 가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난 궁금해서 친구에게 물었다.너는 왜 그렇게 수학을 공부하니?대학까지...대학원까지...나보다 못했던 친구가 느리지만 자기의 길을 잃지 않고 가는 게 나는 정말 궁금했다.그러자 친구 왈..."우리집에 수학에 관한 책이 많아서 그 책을 읽다 보니 정말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어."아.....!!!!나는 타고난 두뇌와 기질이 좋아서 잘 기억하고 잘 응용하고 눈치껏 요령껏 공부를 잘했다.하지만 정작 어른이 되서는 장래희망이 없었다.그런데 그 친구는 수학을 암기가 아닌 좋아하는 취미로, 궁금한 호기심으로, 재미있는 놀이의 대상으로 평생 함께하고 싶어서 수학과를 나와 수학전공으로 교원대를 가고 수학전임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평생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고 그 어려운 그 수학을 즐기게 되었다.나는 이책이 내 아이에게도 그런 책이 되기를 바라고 내 아이도 수학을 어려운 극복의 대상이 아닌 흥미로운 탐구의 대상으로 여기기를 바란다.그런 점에 있어 이책은 정말 마음에 든다.수학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하고 재미있게 해석해 준다.당연해 외워가 아니라왜 그럴까? 이래서 이래 하면서 자상하게 알려 준다.작가의 프로필에 적혀 있듯이 이책은 상상하는 재미와 생각해보는 즐거움을 준다.수학의 핵심을 강타하는 상상력 가득한 질문들...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단순 연산과 기계식 암기에서 벗어나 수학을 근원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역대급 강추책이다♡이 서평은 서평단으로서 도서출판 혜지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혜지원 #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 #수학홈스쿨링 #엄마표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