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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 두뇌와 감각이 자라는 하루 30분 몸놀이의 기적 바른 교육 시리즈 22
김승언 지음 / 서사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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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시대, 왜 자폐, 발달 장애 아이들이 더 많이 증가할까요?

우리 아이 지금 뭘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발달장애로 상담을 받으러 오는 부모님들의 동일한 대답이 있다는데요😮

:독박육아, 집에서만 키웠다,첫째나 외동아이,

아빠의 귀가가 늦다. 주로 혼자 논다,

소리나 빛이 나는 장난감을 자주 가지고 놀고 미디어 노출이 잦다

<P19 Ch1. 고독하게 성장하는 요즘 아이들 중>

한 사람이 성장하기까지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이런 만남, 소통, 접촉 스킨십, 몸놀이가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코로나시대로 소리없이 피해를 보는 그룹이 아이들이 아닐까요?

비대면으로 모든것이 바뀌고 있어 예전같으면 체험이 많을텐데 그런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

내 아이 온실 속 화초 VS 들판의 잡초

혹시 다칠까 아플까 상처받을까 미리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 오히려 발달을 막죠.

안먹겠다는 아이를 쫒아다니며 먹이기도 하고 뒤처질까 수행평가를 대신해주더니 고등학생인 자녀 봉사활동을 대신해주는 분들도 있었어요. 교수로 있는 제 친구는 학생이 수강신청을 못한다고 엄마가 전화해서 알아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해요.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요?

독 VS 약이되는 양육법

과잉 보호는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결과적으로 자녀의 인생에 독이 되지요

온실속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근성을 키워주는게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요

아이를 키우는 초반에 있다면 이 책 집중!

<Ch2. 아이에게 몸은 곧 뇌>

아이가 몸이 닿으며 오감을 모두 사용해 느끼는 것이 아이의 발달을 위해 너무나 중요합니다.

몸의 움직임이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죠

뇌 발달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전반적인 발달에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이 중요한 뇌가 가장 급속도로 발달하는 시기가 바로 영유아 시기입니다

몸 발달이 바로 뇌 발달, 몸이 경험이 뇌의 활성화로 몸과 뇌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거에요

이런 몸과 뇌가 서로 작용하며 발달이 선순환됩니다

버리세요!

아이에게 독이 되는 환경을 소거하세요!

지금 많은 아이들이 노출되어있는 미디어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상황을 해결할 필요가 없이 수동적으로 보고 들으며 소비하게 되어 쉽고 편한것에 익숙하게 되어 문제상황시 해결하기 보다 회피하도록 만들어갑니다. 이런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현실이 걱정스럽다면 더 늦기전에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 집안의 모든 장난감을 버리고 아이와 매 순간을 함께 해 주세요

....

아이 치료를 위해 했던 일들은 아이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자폐성향을 더 강화할 만한 유해요소를 철저하게 제거하는 일이었다.

장난감, 책들을 치우고 가장 먼저 생긴 변화는 아이가

생활용품들을 활용해 놀기시작한 것이다

P. 222-233

😮저도 놀아주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체력도 없고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몸으로 놀아주라고 해서 손목이 나가도록 이불 썰매 태워줬어요

그런데!진짜 몸놀이가 아니라니!

억울하죠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HOW?

몸놀이의 기본은 <접촉>

자신의 몸을 많이 쓸 필요없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는 몸놀이는 안타깝게도 힘만들었다

마치 유모나차, 자동차, 에스컬레이터 타고 편안하게 시각위주의 자극만 경험한 셈이죠

조금 변형만 해도 제대로 된 몸놀이로 유익한 효과를 볼수 있답니다

😭저질 체력 부모, 맨날 어떻게 힘차게 놀아주나요?

이럴땐 게으르게 놀아주면서도 놀이효과는 살리는 <느리고 서툰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실용팁을 적용해보세요

몸놀이에 흥미가 없어요. 어떻게할까요?

몸놀이 어떻게 하는거에요?

어느 정도 세게 해야하나요?

아이가 한가지 놀이만 원하는데 이것만 계속해줘도 될까요?

낯선 자극에 익숙하지 않지만 경험이 늘어갈 수록 아이가 좋아집니다

아이는 낯설고 불편한 환경에 무작정 부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내 몸을 적절히 쓰게 됨으로 점차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게됩니다

신학기 되는데 학교가 다시 원격으로 갈수도 있다고 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확진이 기하급수적이라 확진이 남의 일이 아니죠. 외출도 어렵고 아이랑 하루종일 있는거 힘들어 혼자 노는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오히려 관찰이 부족할 수도 있어 발달장애를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성장에 너무나 치명적이에요

스마트폰 제한없이 가지고 놀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시고 매일 30분! 자녀와 몸 접촉 시간을 시작 해 보세요

제대로 몸 놀이 방법 모르는 분들!

솔직히 많아서 <느리고 서툰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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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 훈육편 -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이제 그만!
반두레(시온맘)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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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좋은엄마가 되고 싶었어_관계가 먼저다

요즘 보면 의외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오은영박사님의 <요즘육아금쪽같은~>인것 같다.

다 큰 아이들도 속을 부여잡으며 보면서

자기를 생각하는것 같고, 육아의 시기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나의 지난 양육을 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하는게 남의 일 같지 않은 금쪽이와 가족들이다.

간혹은 이 어려움이 의도치 않게 내 마음같지 않은 부모자식의 양육 관계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후회, 이러려고 널 낳은게 아닌데.._진심이 아니었어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꿈꾸고

세상없이 좋은걸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아이를 출산하지만 일단 시작부터 쉽지 않다

처음엔 건강만하라고 소원했는데, 점점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이, 지치고 힘든 아이를 업고 뛰며 소리치며 일그러진 무서운 엄마가 되고 있진 않은지 말이다

다시, 관점과 방법을 바꿔보자_첫마음회복

이상적인 교육을 꿈꿨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고

워킹맘, 독박육아로 인한 고갈된 체력으로 매일이 전쟁, 엄마와 아이의 달콤한 육아는 꿈도 꿀수 없다. 이런 육아야 전일제 유모를 채용한 집에서만 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면!

이책 <엄마표 생활영어레시피>를 추천하고 싶다. 또한 학원은 끊을 수 있는데 무서운 혹은 괴로운 엄마표영어에서 탈출도 못하고 힘들게 아이와 고된 씨름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늦지않았을까?방법을 알려주세요!

저자인 시온맘(반두레님)@herspot7은

가정내에서 이중언어 환경으로 아이를 키워가는 우리의 이웃이다

책을 처음 받고 뭐가 다를까를 유심히 살펴보다 우선 작가의 활동을 살펴보다 큰 감동을 받았다. 시온이와 함께 지내는 일상을 보면서 일단 시온이가 사랑스런 엄마와 함께하니 너무 좋겠다는 생각과 힘들수 있는 육아의 시간을 행복함으로 채워가는 모습과 꼭 갖추어야할 삶의 가치가 책에 담겨져 깊은 애정이 간다

뭉근하게 오래오래 우려내는 사골처럼_천천히

우리의 뇌는 무엇인가를 인지하고 선호하게 되기까지 정착할 시간이 필요하다

사랑스런 금쪽이들에게 지금 우리는 무엇을 채워주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자

피곤해서 쉽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고는

만성이 된 아이에게 언제까지 할거냐고 전쟁,

비싼 학원에서 지금까지 뭘 배웠는데 이정도냐고 실갱이를 벌이고 있다면,

뇌 발달은 물론이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합리적인 사고, 관대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잠시 아이와 눈을 맞추고 나지막하고 따듯한 음성으로 영어와 행복한 육아를 동시에 요리하는 <엄마표 생활영어레시피>를 적용하면 좋겠다.

오늘도 서로를 보며 미소가 아름다운 엄마와 아이처럼

햇살이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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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염장이 - 대한민국 장례명장이 어루만진 삶의 끝과 시작
유재철 지음 / 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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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누군가에게는 결혼식 혹은 첫 월급날

아니면 생일일지도 모르지만

이분은 생일보다 누군가의 망일을 더 잘 기억하게 된다고 한다

최규하 전대통령의 영결식, 박정희 대통령과 김일선수의 망일이 모두 10.26이라니 우연치고는 그 인연이 참 묘하다


제목 보자마자 호기심 안 생길 수가 없다

<대통령의 염장이>라니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직업도 아니고

간혹 장례식에 가더라도 상주가 아닌 이상 별로 만날 일이 없는 염장이(솔직히  낯설기 그지없다)

특히 이들이 만나는 사람들, 호흡이 멈추면 바로 고인이라 불리우게 되는 모든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이 어떠할지 한 인간으로서 궁금하고 역사를 움직였던 거인들의 마지막을 돌본 저자의 상상도 할 수 없는 경험이 담긴  이야기에 눈을 뗄 수 없어 책이 도착하자마자 단박에 읽어버렸다


살아있는 사람보다 죽은 사람과의 약속이 더 많은 사람 윤재철 장례명인, 염장이

그의 손길에 이 땅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맡겨진 분들 중에는 최규하, 노태우, 노무현,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 그리고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분들이 계시다

물론 이런 거목들 뿐 아니라 서민들에 이르기까지 이책에는 지난 30여년간 삶보다 죽음을 더 많이 접한 저자의 글이니  

알지만 우리가 가급적 멀리하고 싶은 죽음,  현실만 바라보고 사는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모른척 한다는것은 방향을 모르고 무조건 달려가다 결국은 죽음을 맞는 스프링벅의 비극과 같다


우린 5년뒤 10년뒤 앞으로 뭘 할지

어디에 집을 사고 투자는 어떻게 해야할지

노후준비는 어떻게 하고 어디를 여행할거고 등등의 많은 목표를 가지고 맹렬하게 우리를 쉴세없이 채찍질 하지만 정작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잊고 산다

'의미있는 삶'에 대한 꿈으로 열심히 달려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삶의 끝'이 있다는 정확한 팩트는 저 멀리 두고 있다.

죽음이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주어진다는 것 그리고 결국 인간은 한줌 재로 돌아간다는 것이 나와 관계없는 이야기로 여기지 않는가


TV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거인으로만 보였는데 대통령도 시상판 위에 누워계시니까 보통 사람과 다를바 없었다

P105, 대통령의 마지막 길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중 


우리 인생을 한권의 책이라고 생각해보자

당신은 어떤 페이지로 마지막을 마치고 싶은가

지금 살기도 바쁜 세상에 죽음에 대한 생각까지 할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어떤 죽음을 나는 맞이하고 싶은지에 대한 준비는 전혀 시간낭비가 아니다


의미있는 죽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이유로

이런 의미있는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이야말로 살아가는 동안 제대로 살아가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인생인데

우리는 '내일'이 당연한줄 알고 살아간다

후회없이 산 인생이 잘 산 인생이라는데, 우리는 매일 후회할 일을 하며 산다

죽기전에는 후회할 일을 청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죽음의 기로에 서보니 매일 후회할 일을 반성하지 않으면 죽기전에 그일을 청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교만했구나! 내가 어리석었구나!

p250  준비하는 죽음


지난달 가만히.. 예고도 없이 내 인생에서 

한 사람을 떠나보냈다.

아직도 곁에 계시는것 같이 따스한 음성이 들리는듯 한데 말이다

돌아오는 길은 정신없이 살아가는 남은 이들에게 주시는 멈춤의 메시지를 생각하게 된다


**도서를지원받아작성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인생인데

우리는 ‘내일‘이 당연한줄 알고 살아간다

후회없이 산 인생이 잘 산 인생이라는데, 우리는 매일 후회할 일을 하며 산다

죽기전에는 후회할 일을 청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죽음의 기로에 서보니 매일 후회할 일을 반성하지 않으면 죽기전에 그일을 청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교만했구나! 내가 어리석었구나!

p250 준비하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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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 저학년 이야기책부터 고학년 지식책까지, 자기 주도형 책 읽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5
오현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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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어린이 독서를 지도한 오현선 선생님이
책을 크게 5파트로 나누어 분류하고
각 책을 읽는 이유, 적극적인 독서방법, 활용법, 함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제시한 책입니다
각 분야마다 솔직히 편중된 취향을 가진 독자들이 많죠.
저는 어릴때 교과서 새책 받으면 무조건 희곡 먼저 넘 흥분해서 읽고 소설 진짜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어려운건 '시'하고 과학분야 였거든요. 시에 겁을먹은이유는 시를 갑자기 막 지으라고 하고, 화자의 감정을 알아차리라고 몰아부치니 영 재미가 없었겠죠~ 초등학교시절에 <초등완성생각정리독서법> 으로 접근했으면 시, 과학분야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부분을 키워드로 재밌게 접하고 확장된 사고력을 증진시켰을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어요.중고생도 충분히적용가능한 활용예들이 많아서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요
점수화나 의무감이 아닌 진정 즐기는 독자가 되길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필요한 독서법이라
★연령무제한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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