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 훈육편 -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이제 그만!
반두레(시온맘)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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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좋은엄마가 되고 싶었어_관계가 먼저다

요즘 보면 의외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오은영박사님의 <요즘육아금쪽같은~>인것 같다.

다 큰 아이들도 속을 부여잡으며 보면서

자기를 생각하는것 같고, 육아의 시기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나의 지난 양육을 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하는게 남의 일 같지 않은 금쪽이와 가족들이다.

간혹은 이 어려움이 의도치 않게 내 마음같지 않은 부모자식의 양육 관계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후회, 이러려고 널 낳은게 아닌데.._진심이 아니었어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꿈꾸고

세상없이 좋은걸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아이를 출산하지만 일단 시작부터 쉽지 않다

처음엔 건강만하라고 소원했는데, 점점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이, 지치고 힘든 아이를 업고 뛰며 소리치며 일그러진 무서운 엄마가 되고 있진 않은지 말이다

다시, 관점과 방법을 바꿔보자_첫마음회복

이상적인 교육을 꿈꿨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고

워킹맘, 독박육아로 인한 고갈된 체력으로 매일이 전쟁, 엄마와 아이의 달콤한 육아는 꿈도 꿀수 없다. 이런 육아야 전일제 유모를 채용한 집에서만 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면!

이책 <엄마표 생활영어레시피>를 추천하고 싶다. 또한 학원은 끊을 수 있는데 무서운 혹은 괴로운 엄마표영어에서 탈출도 못하고 힘들게 아이와 고된 씨름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늦지않았을까?방법을 알려주세요!

저자인 시온맘(반두레님)@herspot7은

가정내에서 이중언어 환경으로 아이를 키워가는 우리의 이웃이다

책을 처음 받고 뭐가 다를까를 유심히 살펴보다 우선 작가의 활동을 살펴보다 큰 감동을 받았다. 시온이와 함께 지내는 일상을 보면서 일단 시온이가 사랑스런 엄마와 함께하니 너무 좋겠다는 생각과 힘들수 있는 육아의 시간을 행복함으로 채워가는 모습과 꼭 갖추어야할 삶의 가치가 책에 담겨져 깊은 애정이 간다

뭉근하게 오래오래 우려내는 사골처럼_천천히

우리의 뇌는 무엇인가를 인지하고 선호하게 되기까지 정착할 시간이 필요하다

사랑스런 금쪽이들에게 지금 우리는 무엇을 채워주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자

피곤해서 쉽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고는

만성이 된 아이에게 언제까지 할거냐고 전쟁,

비싼 학원에서 지금까지 뭘 배웠는데 이정도냐고 실갱이를 벌이고 있다면,

뇌 발달은 물론이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합리적인 사고, 관대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잠시 아이와 눈을 맞추고 나지막하고 따듯한 음성으로 영어와 행복한 육아를 동시에 요리하는 <엄마표 생활영어레시피>를 적용하면 좋겠다.

오늘도 서로를 보며 미소가 아름다운 엄마와 아이처럼

햇살이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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