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활용하는 Node.js -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배우는 Node.js 원리와 실무 가이드
이토 고타 지음, 김모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회사에서 주로 사용 중인 Node.js에 관한 책을 서평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Node.js 관련 신간이 꾸준히 출간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Node.js가 스타트업의 빠른 MVP 개발을 위한 도구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일부 대기업에서도 도입하는 추세로 시장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Node.js는 서버 프로그램을 매우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런타임 환경입니다. 웹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DB 작업이나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스크립트 작성에도 유용했습니다. 특히 async-await와 함께 사용할 때 가독성 면에서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된 이 책은 Node.js의 기본서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적절한 수준의 실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까지 개발의 전체 프로세스를 다루며, 웹 서버 예제는 Express를 통해 보여줍니다. 뷰 템플릿으로는 EJS를 사용하지만, React에 대한 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Node.js의 핵심 개념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것과 실무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다만, Node.js의 원리를 깊이 있게 다루지 않는 점과 너무 넓은 범위를 다루다 보니 중급자에게는 이미 알려진 내용이 많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최신 트렌드인 NestJS 예제가 포함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3년차 이하의 주니어 개발자나 기존 지식을 점검하고자 하는 시니어 개발자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주니어 채용 면접 준비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이 책은 Node.js에 대한 종합적인 개론서로, 실습 예제가 풍부하여 코드를 통한 이해가 용이합니다.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주니어 개발자에게 특히 유익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트캠프 QA 편 - 17년 차 QA가 알려 주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가이드 제로베이스에서 취업까지, 부트캠프
남효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발자로 살다보면, 코드를 작성하고 서버에 빌드 파일을 배포하는것이 끝이 아니라는걸 알게된다. QA를 통해 품질 검수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이 과정은 중요한데, 만약 이 부분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다면 릴리즈가 되고나서 상당히 괴로울 수 있다. 사용자의 문의가 빗발치며, CS 담당자가 연신 사과를 해야한다. 사업부를 통해 고객사에서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는 뉴스 기사에 실려 조롱거리가 될것이다. 개발팀은 다른 피쳐 개발을 미뤄두고 어디서 나온 버그인지, 왜 이걸 이제야 찾았는지 한탄하며 스트레스 지수가 잔뜩 올라간채 일할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QA에 대한 관심은 낮은것 같다. QA가 없는 회사는 흔하다. 결국 QA는 기능을 개발한 개발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개발자가 신경쓰는 것은 유닛테스트이지만, 이조차 부담이라고 말하는 개발팀이 많다. 실제 많은 조직들이 유닛테스트도 진행하지 않고, 정상 동작만 확인하고 바로 프로덕션에 내보낸다. 우스갯소리로 최고의 QA는 고객이라고 하는데, 실제 환경에서는 웃을 일이 아니라 현실인 경우가 많다. QA는 개발자에게 잔소리를 하겠지만, 고객은 앱스토어 별점으로 잔소리를 할것이다.

개발자가 QA를 하는 세상에서 이 책은 경험적으로, 혹은 전설로 전승되어 오던 주먹구구식 QA 방식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 이름처럼, QA의 본질과 다양한 QA 방법론을 알려준다. 모바일, 앱, 게임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사용되는 QA 방법을 알려주어,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실제 실무에서 사용되는 기술들과 노하우도 적혀있는점이 좋았다. 보통 내가 읽었던 QA 책들은 이론과 TC를 작성하는데만 치중했던 것들이 많은데, 이 책은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많이 나열해두었다. 또한 QA로서의 표준 용어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아쉬운 점은, 많은 이론과 기술을 나열하였지만 회사별로 적합한 QA 방식을 제안해주지는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특히 내가 속한 기술 스타트업 회사들은, 언제나 시간이 없다. 그리고 빠른 변화를 주어야 하는 환경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하며 QA를 진행하기는 부담이 된다. 이런 경우 적합한 QA 방식을 추천해주었으면 크게 도움이 되었을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여러모로 QA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게되었고 큰 틀을 이해할 수 있게 된것 같아 좋다. 몇번 더 정독하고, 필요한 기술을 내 필드에서 적용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관리 핸드북 - 실리콘밸리 개발자의 소프트 스킬 노하우 / 국내 개발자 10인의 커리어 이야기
마이클 롭 지음, 박수현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니어 시절에는 흔히 개발자는 코딩만 잘하면 된다고 착각하곤 한다. 코드리뷰에서 날카롭게 빈틈을 찾아내고, 남들보다 깔끔하게 코드를 작성해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 진정한 개발자의 실력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몇년을 지내고, 그것이 전부가 아닌 것을 알게되면 정체성에 큰 혼란에 빠진다. 기획팀과의 회의에 매번 불러다니며, 처음보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조율하며 진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자신을 보고 되물어본다. ’난 개발하러 왔는데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거지?‘. 축하한다. 당신은 한단계 높은 개발자로의 커리어에 들어섰다. 그렇다. 개발은 개발자의 삶에서 일부다. 그것말고 해야할것은 산더미 만큼 많다. 이 책은 개발자로서 취업과 이직을 향해 가는 과정, 회사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사람들의 유형 등을 보여준다. 그리고 언젠간 가야할 리더라는 길에 대한 요긴한 조언들을 담았다.

읽고 생각이 든것은 사람 사는곳은 다 비슷하구나.. 하는 점이다. 실리콘밸리에서 평생 일해왔던 개발자의 경험이지만 채용과 회사 생활에 대해서는 비슷한 점이 많이 보였다.
특히 책에서 보여지는 여러 상사와 주변 동료들의 모습들이 마치 다녔던 회사에 대입되니, 비슷한 모습이 보여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개발자로써의 삶은 어디서나 비슷한가보다.

좀 아쉬웠던 부분은 책에서 보여줬던 여러 비유들과 유머코드가 워낙 서양 문화에 가까워, 공감되는 부분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번역 자체는 괜찮은것 같으나, 내용이 확 와닿지는 않았다. 또한 책 제목이 커리어 관리핸드북이지만, 개발자 개인의 커리어에 대한 내용이 그리 일관적으로 전개되진 않았것 같다.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하려고 하는 신입 개발자보다는, 2~3년차 이상의 개발자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하지만 당신이 한국에서 일하고 싶고, 커리어와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이남희 개발자의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를 먼저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후 이 책을 읽는다면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다.

--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 18년 차 카카오 면접관의 빅테크 기업 취업/이직 가이드
이남희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독서 후기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들어가며
개발자들은 이직이 흔하다. IT 기술이 없으면 먹고 살기 힘든 시대가 되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들을 찾는다. 돈 좀 번다 하는 기업들은 개발자들에게 많은 연봉과 복지를 제공하며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린다. 그래서인지 개발자들에게 이직은 하나의 챌린지로 생각되기도 한다. 더 나은 커리어와 직장을 위해 개발자들은 오늘도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열심히 한다고 모두 되지는 않는 법. 회사가 원하는 것을 알아야 남들보다 돋보일 수 있다. 이직 준비도 전략적으로 해야하는 시대다.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까? 이 책을 읽으며 알아보자.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개발자의 이직에 대한 방향성과 노하우에 대해 잘 설명해준다.
전반부는 핏을 맞는 회사에 찾아 잘 지원하는 방법, 이력서와 경력 기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작성하는 방법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평소 어떤 식으로 커리어 관리를 해야 나중에 잘 써먹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후반부는 코딩테스트와 기술면접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코딩테스트를 어떻게 준비해야하고, 어떤 질문들이 나오는지 잘 정리해주었다.
이 책에 나온 내용만 잘 숙지하고 가도 평범한 기업의 기술 면접 질문 중 절반은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으며 숙지해보면 좋겠다.
전반적으로 약 5년의 실무 경험을 하며, 인터뷰이로써 면접도 보고 채용도 해본 입장으로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주니어때는 알기 힘든 이력서 관리와, 회사 지원을 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참 많은 공감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내 생각에는 아래와 같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병아리 개발자

1년차 미만의 개발자들은 이 책을 보고 어떻게 커리어를 설계해야 하는지, 더 나은 회사로 이직을 하려면 평소에 어떤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빨리 시작하면 시작할수록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보는걸 추천한다.

주변에 병아리 개발자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자.

한 곳에 오래 머물렀는데 이직을 하려는 개발자

한 회사에만 있어 구직 과정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개발자에게는, 이직을 준비할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것이다.

이직을 위해 어떤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실전적인 내용이 많이 나와있어, 실제 이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개발자를 채용하려는 매니저

개발자를 새로 채용하려는데 어떻게 뽑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개발자들은 어떤 커리어를 쌓기를 추구하는지 알 수 있다.

개발자의 역량검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나가며
이직은 흔하면서도 어렵다. 특히 평소 익숙한 업무를 하다보면 커리어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직을 위한 관리는 꾸준히 해야 빛을 보는 부분이기 때문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그 준비의 방향성도 중요하다. 커리어 설계를 어떻게 하고, 어떤 회사를 고르느냐에 따라 내 미래의 커리어가 달라진다. 디딤돌을 잘 놓아야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혹시 이직을 하고 싶지만, 길을 잃어 방황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이 책을 읽어보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읽기 쉬운 코드 - 지속 가능하고 유지/보수하기 쉬운, 이해할 수 있고 복잡하지 않은, 좋은 코드를 짜는 방법과 아이디어 로버트 C. 마틴 시리즈
마크 시먼 지음, 김현규 옮김 / 길벗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내용은 좋긴한데.. 너무 직역체라서 아쉽네여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