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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할 프로덕트 - 임팩트 하나만 만들어라
에티엔 가르부글리 지음, 김의석 옮김 / 길벗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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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사례가 많아요. 깊이도 얕은 느낌. 자기계발서 읽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책이 너무 두꺼워서 읽기도 불편해요. 줄 간격도 너무 넓은데.. 두 권으로 나누던가 전자책을 내주시던가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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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모범 사례 -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핸즈온 쿠버네티스, 2판 O'reilly 오라일리 (한빛미디어)
브렌던 번스 외 지음, 이일웅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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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서평은 쿠버네티스에 관한 책이 선정되었다. 요즘 회사에서도 전사 인프라를 쿠버네티스로 전환한다는 말로 시끌시끌했는데, 참 시기적절하게도 쿠버네티스에 관한 책이 선정되었다. 요즘 웬만한 서비스 기업들에선 이미 docker를 통한 컨테이너화 기술이 자리잡았고, 백엔드와 Devops 개발자의 기본 소양처럼 취급되는것 같다. docker를 사용해서 배포하고 CI/CD를 구성하다보면, 자연히 쿠버네티스로 눈을 돌리게 되니 자연스러운 세태가 아닌가 싶다.

각설하고. 이 책은 그래서 무슨 책인가? 무려 쿠버네티스 오픈소스를 만든 브렌던 번스가 지었다. 신라면 개발자가 신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이라는 책을 낸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사실 내용은 맛있게 끓이는 법이라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신라면을 조리하는 법에 가깝다. 쿠버네티스의 기본 설치법에서부터, 구성하는 법, 그리고 다양한 상황과 주제로 쿠버네티스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목차를 중심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CI/CD에 있어 쿠버네티스를 적용하는 방법
* 릴리즈와 배포에 대한 쿠버네티스 적용 전략
* 글로벌 앱을 쿠버네티스로 잘 활용하는 법
* 쿠버네티스의 네트워크 구성과 MSA 환경에서 운영하기
*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보안
* 멀티클러스터 환경에서 잘 운영하는 방법
* 머신러닝 서비스를 운영하는 환경에서 쿠버네티스 적용하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가 있긴 한데 위에 열거한 주제들과 겹치거나 비슷한 느낌이 많아 패스한다. 

대체적으로 이 책은 다양한 상황과 주제로 쿠버네티스를 적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두었다. 다만 사례를 언급하거나 저자들이 직접 겪은 상황에 대한 경험을 적어둔것은 아니라, 크게 와닿는 부분은 많이 없었다. 즉 이를 어떻게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적용할지는 개발자 본인이 잘 판단해야 할것 같다. 또한 넓은 주제를 나열해두었기 때문에, 일부 불필요한 주제가 있을 수도 있다. 배경지식을 늘린다는 생각으로 독서를 하면 좋겠지만, 본인이 당장 쿠버네티스를 서비스에 적용해야하거나, 특정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잘 맞지 않을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할까?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하는 CTO나 테크리드가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요소를 배치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그 외에 배경지식을 넓히고자 하는 백엔드 개발자들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만약 쿠버네티스에 대해 지식이 없다면, 기본서를 보고 도전하는걸 추천한다.

아직 나도 쿠버네티스에 익숙해진건 아니라 많이 흡수하지는 못했지만, 언젠간 한번쯤 아는척이라도 하기 위해 공부하게 될 날이 올것이라 생각한다. 그 날을 위해 당분간은 책장에 두고 가끔씩 생각날때 꺼내 읽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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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 팀원 온보딩부터 UML 활용법, 글쓰기 스킬, 원격 근무 노하우까지 O'reilly 오라일리 (한빛미디어)
재퀴 리드 지음, 곽지원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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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일하다 보면, 생각보다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실제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 보다 기획자와 논의하고, 다른 개발자와 토론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만약 스타트업이라면 훨씬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게 됩니다. 기술문서를 쓰고, 사업부에서 요청하는 시스템 구성도를 그리고, 아니면 마케팅부를 위한 기술 정의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을겁니다. 체계적이거나 오래된 대기업이 아니라면,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업무 프로세스가 매번 바뀌고, 경험이 적은 주니어들이 많은 스타트업이라면 더 그렇죠. 누가 가르쳐주지 않은 문서화를 하다보면, 과연 이렇게 자료를 작성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혹은 자꾸 다른 부서와 논의할때, 오묘하게 오해가 생긴다는 기분이 들때가 있죠. 요즘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4파트로 되어있습니다.

1. 다이어그램과 시각 자료를 어떻게 잘 작성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나타내려는 정보를 어떻게 잘 추상화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정리해줍니다.
다양한 다이어그램과 시각화 패턴을 소개해줍니다.

2. 팀이나 다른 부서와 잘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메일과 같은 서면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대면으로 잘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3. 문서화 및 지식관리를 위한 방법과 사례를 설명합니다.
정보를 어떻게 잘 추상화하고, 정리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번째 챕터가 정보의 표현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정보를 잘 정리하고 구체화 시키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대한 의사결정을 기록한, 아키텍처 결정 레코드(ADR)이라는 표현 방식에 대해 꽤나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4. 원격 및 글로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원격근무와, 다양한 시간대에서 존재하는 직원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입니다.

우선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양한 개념을 알게되었고, 굉장히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커뮤니케이션 방식들을 잘게 구체화 시켜 정리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뭔가 머릿속으로 알고 있던 개념들을 레이블링해서 정리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앞으로 있을 다양한 상황의 협업에 있어 쓸만한 도구들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었고, 실제로 바로 적용하기는 힘들만한 내용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격이나 글로벌 근무에 대한 팁은 저의 업무환경에는 불필요한 내용이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작가 개인의 경험을 다양한 상황에 맞출 수 있게 정리를 해야 하는데, 딱 작가 개인의 업무 환경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게 한정되었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서평을 보고 계신 분들이 어떻게 문서화를 잘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은 내가 회사에서 좀 더 매끄럽고 남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싶다 하셔도 읽어보세요.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책을 사기전에, 먼저 서점에서 가볍에 내용을 보시고 겟 하시길 권합니다.

-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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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딥 다이브 - 오차역전파부터 확산모델까지, 미래를 만드는 73가지 기술 이야기
오카노하라 다이스케 지음, 정원창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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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 들어가기

몇년 전 부터 AI 기술이 우리 생활속에 점점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렸다. ChatGPT가 없으면 업무가 힘들어지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우스갯소리의 주제가 되었던 Siri와 같은 음성인식앱들은 이제 실시간으로 통역을 해주는 시대까지 들어섰다. 기업들은 이제 시대에 뒤쳐진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AI 기술을 열심히 도입하고 있다. 이전엔 어플리케이션 개발만 할 줄 알면 됐던 개발자들도 AI 툴 하나는 다룰 줄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AI 기술의 보편화가 이미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개발자들도 AI 기술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의미가 있다.

###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작가가 AI 기술에 대해 2015년부터 잡지사에 기고한 글을 모은것이다. 그러다 보니 논리적인 서사의 구조는 아니지만, 큰 카테고리 별로 기술을 모아두고, 설명을 잘 해둔것 같다. 일종의 옴니버스식 구조라고나 할까. AI 기술에 대한 기초부터 설명해주진 않지만, 넓은 시각에서 AI 기술에 대한 키워드나 개념을 파악하기에 좋다. AI 기술에 대한 ‘지대넓얕’ 책 이라고 비유하면 좋겠다.


###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이 책은 어렵다. 명확한 개념 설명을 위해 수식과 수학을 많이 나열한다. 그래서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읽기엔 어려울 것이다. 그리 친절하게 작성된 책은 아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책을 고르면 도움이 될것이다.

- AI 수업을 들은 학부생
AI 수업을 들었으나, 이론적인 내용만 학습한 상태의 학부생이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읽으면 좋을것 같다.
- AI로 기술스택을 확장하고 싶은 개발자
AI에 대해서 기초는 알고 있으나, AI에 관련된 기술이 어떤것이 있는지는 잘 모르는 개발자가 학습하면 좋을것 같다.
특히 여러가지 키워드를 익히기 좋아서, 필요한 경우 해당 키워드를 깊게 공부하면 될것 같다.
- 이미 AI 기술에 익숙해진 AI 엔지니어
본인이 알고 있는 AI 기술에 대한 개념들을 점검하기 좋은것 같다.


### 나가며

사실 이 책을 소화하기엔 버거운 수준이었다. 특히나 수식을 이해할 수 있는 레벨이 아직은 아니다 보니 설명만 가볍에 읽고, 이러한 개념이 있구나 하는 수준으로만 넘어간 상태다. 하지만 대략 AI 기술이 어떤것이 있고, 이런 기술을 읽고 이해하려면 어떠한 공부가 필요한지는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좀 더 수학과 기초 AI 개념에 대해 학습하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특히 키워드 위주로 어떤것이 있고, 어떤 개념인지는 학습 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적어도 긱 뉴스에서 이 책에 나온 단어들을 만난다면,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진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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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컴퓨터라 부른다 - 라이프니츠부터 튜링까지, 생각하는 기계의 씨앗을 뿌린 사람들
마틴 데이비스 지음, 박상민 옮김 / 인사이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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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졸잼 꿀잼이다.
누가 이 책을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내용을 따라가기 버겁다면 박정일 교수님이 쓴 ‘추상적 사유의 위대한 힘’을 먼저 읽어보기륵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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