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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이 있어요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0
김명길 그림, 이명희 글 / 마루벌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세밀하게 밤섬을 그린 수채화가 돋보이는 그림동화.......
이기적인 인간으로 인하여 사라져버린 밤섬이 20년의 세월 동안 조금씩 흙을 나르더니 드디어 밤섬이 다시 만들어졌다. 그곳에 갈풀이 생기고 나무가 자라고 곤충과 물고기와,철새들이 다시 돌아왔다. 자연은 사람이 파괴시킨 밤섬을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다시 복원시킨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자연은 경고한다. 그 경고를 인간은 알아차려야 한다. 우리의 지구가 너무 힘들어 한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아름다운 초록의 지구를 물려주어야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