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지도_우케쓰_리드비 '이상한 집1'을 읽고 리뷰를 남기자 '이상한 그림' 추천이 올라왔다. 이어 '이상한 집2'까지.역시나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온 "이상한 시리즈"의기다리고 고대하게 한 '이상한 지도'. '모조산'을 배경으로 한 외할머니의 고지도와 어머니의 오랜 추리중 사고..그에 의심을 갖고 빠져들게 된 구리하라.오프닝은 모조산 터널과 관계된 사건이다. 고립된 마을의 주요수입원은 어업. 남편들은 어부고 아내와 이마을의 여자들은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생선을 다듬거나 돌을 깎는 일만 해왔다.모조산의 마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돌을 깎아 세워놓은 모습부터가 기괴해 보이는데 지도속 그림도 단단히 분위기를 압도하는데 한몫한다.그리고 마을사람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헛소문에 몰입하게 만드는데.. 마을의 유지..가난한 마을사람들은 거절할 수 없는 협력을 했고 거게엔 살인도 포함되었다.마을을 조사하던 사람들과 역사를 연구하던 사람들, 측량과 건축까지 두루 전문가들이 이마을을 다녀가지만 모두들 진실과는 가까워지지 못한채 모조산은 지역유지에 의해 이용당했고 마을사람들 역시 죽은채 살아가거나 죽어갔다.어두운 밤이면 사당에 모여 남자들의 눈을 피해 별사탕을 간식삼아 그림을 그렸고 언젠가는 떠날수 있을 작은 희망을 삼았으리라.너무나 똑똑했던 외할머니는 그렇게라도 마을을 벗어나야했고 지도는 그렇게 대대로 누군가의 손을 거치면서 거대한 무덤같은 실체를 드러내게 되었나보다.한 지역의 지도를 둘러싼 촘촘하게 구성된 이야기는 오컬트와 추리를 절묘하게 버무려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웠고 가독성과 구리하라의 우연히 시작된 추리에 몰입하게 했다.일본의 화산지형을 소재삼아 마을을 특징잡은 호수와 지반..남성중심사회의 부조리를 비꼬며 그와중에 여자이면서 천재소리듣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갔던 인물을 통해 통쾌한 사건의 결말을 보여주어 맘에 들었다.단순 외딴지역 지도한장으로 이렇게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추리의 재미와 놀라움을 준 #이상한지도 역시나 이번에도 너무나 재미난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