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 머묾 세계문학 사랑 3부작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정지현 옮김 / 머묾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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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관한짧은이야기 #머묾 #F스콧피츠제럴드

이 소설은 피츠제럴드 인생에서 가장 많은 단편 소설을 발표한 1920년대에 쓰여진 여섯편의 작품들이다.
그만큼 피츠제럴드가 가장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을 때,
젋음과 방황의 때에 인기와 사랑의 환상을 가득 담아 쓰여진 단편들이다.

피츠제럴드의 가장 유명한? 위대한 개츠비의 초안이 된 겨울 꿈과 분별 있는 일은 많이 닮아 있다.
남자주인공은 성공과 사랑에 여자 주인공은 부와 사랑을 저울질하며 엇갈린 사랑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현실속 좌절과 고통을 개츠비와 유사한 형태로 그려낸다.

이상한 일이었다. 모든 것이 끝났을 때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는 그 밤을 후회하지 않았다. -<겨울 꿈>

세상에는 수많은 사랑이 있지만, 그 어떤 사랑도 두 번 다시는 같은 얼굴로 찾아 오지 않는다.-<분별있는 일>

미국 상류층 사회의 파티문화와 사랑을 차지하기위한 젊은이들의 허상과 여성성을 그려내는 버니스, 단발로 자르다는 한편의 미국청소년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남자에게 인기있는 여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사랑, 아껴주는 척 하던 사촌의 질투와 시기..
그에 못지 않은 버니스의 복수..그 시원함에 속이 뻥 뚫릴 정도였다.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은 영화 [벤저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 익히 알고 있는데..그 시대때 치고는 참 상상력이 뛰어난 소설이였지 않을까 생각된다.

미국의 남부와 북부가 서로 다른 모습이었을당시 남부에 살던 소녀는 북부 남자를 동경한다.
어찌보면 가본적 없는 미지의 세계, 개척의 정신을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남부와 북부의 남성을 가르는 선입견에 가까운 북부사람들이 낯설기만하다.
북부의 추운 겨울을 겪게 되는 남부소녀가 얼음궁전에 갇히는 순간..나 돌아갈래~ㅎㅎ

난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 견문을 넗히고 싶어. 큰일이 벌어지는 곳에서 살고 싶어. -<얼음 궁전>

비행기를 갈아타기 전 세 시간..첫사랑을 찾은 도널드..그리고 만나게 된 낸시.
짧은 이야기속 피츠제럴드의 첫사랑과, 기억, 재회가 담겨있는데 아 이 허탈함..

넌 예전에 참 사랑스러운 아이였어. 그런데 지금도 이렇게 아름답다니 좀 놀랐는걸. -<비행기를 갈아타기 전 세시간>

유리그릇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컷글라스 그릇.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이고 한번의 실수는 그사랑에 늘 찌꺼기마냥 남아있다. 한때는 너무나 아름다운 빛을 품은 그릇이 어느때에 이르러서는 산산히 부서지고 마는 것을..

젋은 시절 달빛 아래에서 나눈 연애를 떠올렸다. 한때는 그 순간의 연애가 인생의 전부였다는 사실이, 지금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이었다. -<컷글라스 그릇>

시대적 상황을 보더라도 자신의 삶을 꿈꾸며 성공과 사랑을 갈구했던 작가의 삶이 꽤나 멋있게 느껴진다.
미국적인 배경과 성격을 잘 나타내며 미국의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낭만있게 그려낸 #사랑에관한짧은이야기

@woojoos_story 모집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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