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바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10
김청귤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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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바디
#김청귤 #현대문학 #PIN장르010

다국적 기업 제우스의 유일한 후계자 김리사가 심장질환으로 쓰러진다...

거대자본이 당신의 심장을 노리고 있다!!!!

어느날 하늘로부터 내려온 초록색 빛을 쐰 후 신체가 분리되는 능력이 생긴 하나..그리고 연구를 목적으로 납치된 연구소에는 이하나 외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네명이 더 있다.

장기밀매와는 또 다른 목적으로 거대 자본을 가진 권력은 돈과 성공이라는 미끼로 그들의 신체를 착취하기 시작한다. 그것도 너무나 친절하고 정중하게..

돈을 받고 신체 실험에 협조한다는 것이 의아해 보이긴 하지만 이미 현실의 바닥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합당한 거래라고 볼 수 없는 금액인 줄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기본금외에 연구를 위한 피를 뽑고 진료를 받을때마다 지급되는 수당에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술, 거기에 아무것도 하지않고 자유로운 몸과 마음상태..
돈만 많이 준다면 신체어느 부위하나쯤은 자발적으로 내어줄 준비가 된 상태가 되어 간다..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 한줌의 재가 되어버린 아저씨,
이젠 집으로 돌아가도 된다며 꽃무늬원피스를 입고 떠난 이모도 돌아오지 않는다.

아버지를 산업재해로 잃은 하나는 자신의 손가락이 분리되어 아저씨에게 갔던 감각으로, 이모와 바꾼 신체일부로..연구소의 거짓을 알아채는데...

최소한의 보상으로 자본가는 인자한 사죄를 하고 노동자들로부터 자발적인 착쥐를 얻어내는 자본주의 가치 체제의 문제를 지적하며

신체를 상품화하는 자본에 대항하듯 하나는 스스로 조각낸 신체를 이용해 역으로 신체조각을 도난당하지 않기위한 복수를 감행한다.
한이 느낀 감정에 약속하듯 하나와 한이 나눈 새끼손가락이 심장으로부터 이어져 미친듯 뛰고 있음을...잊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소수자와 약자의 목소리를 소설에 담는 김청귤작가는 이번에도 남들과는 다른 몸을 가진 이들이 거대자본에 도구로 쓰이는데에 대한 복수와 가진것이라곤 신체뿐인 이들이 자본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도록 용기내는 모습에서 연대와 사랑을 담아 SF적인 소설 #퍼즐바디 로 완성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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