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세여기를봐#나가타에이이치#모모 @오팬하우스 설익어서 톡 쏘는 청춘로맨스라는 타이틀 아래 네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엇갈린, 수줍은, 소심한, 망설이는 청춘들의 숨겨둔 사랑과 그 속내를 들여다보는 중년의 입장에서 어쩜 이리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이렇게 괴로운 감정은 애초에 모르는게 나았어!" 나았어?? 아니야 처음이라 그런거야. 알아가는 과정이고 그런 감정인거야.. 존경하는 선배를 위해 , 동경했던 선배누나를 위해 거짓으로 모모세와 사귀게 되는 아이하라.위장커플이였는데 점점 빠져드는 낯선 감정을 뭐라 설명해야할까. 이웃집 등교거부 초딩의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히메코.꼬마녀석의 도발은 장난이 아닌데..(귀엽긴하다..ㅎ)바다에서 일어난 사고로 5년만에 깨어난 히메코곁에 5년을 한결같이 지켜준 고타로의 그날의 진실과 고백..(살짝 눈물 또르르) 짝사랑하는 선생님= 아르바이트속 그 인터뷰 목소리?? 선생님이 얼굴없는 작가로 이중생활을?? 고바야시의 도발역시 당차고 선생님을 향한 직진 또한 멋있긴한데..18살여고생과 28살 선생님..(졸업하면 가능하지 않을까?ㅎㅎ)진짜 작가의 작가라는 사실을 숨길만 했던 그 마음..알것도 같다..(큰반전^^) 너무 이뻐도, 너무 못나도 남들 입방아에 타겟이 된다. 왜 조용히 학교생활하고 싶은 희망은 쉽지않은 걸까..자신의 외모가 눈에 띄는게 싫어 가리고 다니던 유즈키. 같은 반 남자애에게 화장않은 얼굴을 들켜 순식간에 자신을 동생이라고 둘러대는데.. 거짓말로 시작된 소년 소녀의 기묘한 관계..사랑이랑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고 했드랬다.시작은 우연찮은 이유였을지라도 마음속에 자라나는 감정은 거짓일수 없었던,그 풋풋하고 애뜻함에 내마음도 설레였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