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식당, 사랑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다카하시 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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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홀 × 빈페이지 1+1 서평단
#고양이와나 #고양이식당사랑을요리합니다

[고양이식당, 사랑을 요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소중한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낸
고양이 식당에서의 기적같은 이야기.
난 고양이식당을 첨 읽었는데 세 번째 이야기였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식당을 운영하는 가이.
손님도 없고 메뉴판도 딱히 없는데..
고양이 울음 소리에, 사람들의 입소문에
누군가를 잃은 이들이 그리움을 찾아 오는 식당이다.

추억 밥상을 차려내는 고양이식당은 오전 시간에만 영업을 하고 있고
추억 밥상을 내는 날에는 다른 손님을 받지않는다.

"추억 밥상을 먹으면, 소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세상 이런 판타지스러운 식당이 있다면 문전성시는 따놓은 당상일텐데..
물론 나도 가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떠오르며 감정이입, 절절함도 컸다.

뱉어낸 말 한마디후 남편을 잃은 아내는
슬픔만큼이나 후회가 더 크게 남아있다.
아버지를 떠나보낸후 어머니또한 갑자기 떠나자
소흘했던 마음의 후회가 가득한 아들은
어머니 친구로부터 고양이 식당을 안내 받는다.
음악에 모든 것을 걸었으나 실패한 인생에
기적처럼 나타나 사랑을 느끼게 했으나
이내 사라져 버린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남자.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남편을 잃은 아내,
일평생 한 여인만 사랑했던 할아버지,
그리고 우연히 들렀던 고양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계속 하고 있는 고토코..

소중한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후회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고양이 식당을 찾아가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용서를 구하기도 하고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말을 마지막으로 건네기도 한다. 누구나에게 있었던, 일어날 수 있는 현실속 사연들이라 더 감동적이게 느껴진다.

기미쓰 시민 교류 축제. 오라가 덮밥, 후토마키마쓰리즈시, 마더 목장의 유채꽃들이
사연속에 소개되며 일본의 전통 문화를 접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주기도 한 슬프지만 맛있고 위로와 감동으로 남은 이들에게도 편안함을 주는
#고양이식당사랑을요리합니다 힐링도서를 찾는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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