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문이열리면#범유진#푸른숲주니어 소문을 낳는 아메바 ㅡ소문제조기 홍은솔은 단짝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다. 때로는 오해받는 친구를 위해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꺼내 친구를 도와주려했던 의도가 친구들사이에 더 큰오해를 만들어 은솔은 아메바라는 별명과 함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된다. 혼자가 된 은솔이 찾은곳은 체육관위층 새로생긴 둔둔도서관.. 백발의 마녀같은 사서선생님, 아이들이 찾지않는 도서관...은솔이 혼자시간을 보내기엔 적당했고 종이접기를 하고 책을 읽으며 조금씩 은솔이 고민하는 일들이 해결되어가는데.. 혼자 있을 곳이 필요해ㅡ반의 분위기메이커 수빈은 친구들을 위해 깨발랄한 이미지를 만들어갔고 축구며 운동도 친구들과 곧잘 어울려했었다. 어느날부터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면서도 친구들의 요구에 거절하지 못했었는데..유령이 나타난다는 도서관의 소문에 수빈역시 도서관을 찾게되고 소원을 들어주는 유령표식 책을 찾는다. '모모'의 모험책에 감정이입하고 친구들사이의 다툼이나 오해를 풀수있는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게 되는 수빈.. 네가 되고 싶은 나ㅡ동경하는 아영이와 특별한 친구사이가 되고싶은 단아지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데다 남자친구가 생긴 아영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낀 단아는 혼자있을수 있는 도서관을 찾아간다. 사서선생님의 초코우유와 유령괴담에도 자신을 숨길수 있는 도서관에서 좋아하는 만화를 맘껏 그릴수있었던 단아..알고보니 아영의 남자친구의 단짝 재현은 단아와 도서관 멤버가 되어가는데.. X의 존재ㅡ도서관 부원이 되고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은솔, 수빈, 단아, 재현은 자신들의 고민을 해결하게 해준 둔둔도서관과 유령표식 소원책을 지키기위한 잠복수사를 시작하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지만 할수 없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정작 자신의 이야기를 할 곳이 없었던 아이들은 혼자가 된 시간을 둔둔도서관에서 보내게 되었다. 혼자한 시간을 통해, 책을 통해, 때로는 친구나 사서선생님 조용히 건낸 초코우유에 위로받으며 지금 닥친 고민과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갈 수 있는 성숙하고도 예쁜 모습을 보여 준 #도서관문이열리면 ..🏫스스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내며 또다른 친구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자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준 도서관을 지켜내려했던 순수하고 아름다운 네친구의 마음이 너무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