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집2_11개의평면도#우케쓰#리드비번역_김은모발행_2025.02.26@readbie 제공받은 도서로 주관적으로 쓰는 리뷰입니다.#이상한집1 의 평면도만으로 엄청난 긴장감과 오싹함을 전하자마자#이상한그림 에 연달아 기묘한 그림과 숨은 트릭으로 우케쓰의 오컬트에 빠져들게 했다.이상한집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모두가 기다렸을 #이상한집2 !!!!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무색하다.전편과 달리 꽤나 두꺼워 진것이 살짝 의심이 들게 했으나 사이비도 아니고 의심하지 말라.우스케는 역시 독자들을 또한번 신선한 충격에 빠트릴것이라 장단한다.이상한집1편이후 더 다양해진 평면도에 대한 수많은 제보들을 받게 되는 오컬트 작가가 이래저래 끌어 모은 평면도가 11개. 시작은 11개의 평면도에 대한 이야기와 숨겨진 사건들을 인터뷰하고 평면도의 집을 찾아가보는 에세이 같은 느낌도 든다.대충은 기묘한 일들이 벌어졌던 집의 평면도를 보여준 제보자들의 의심이 되는 기억들과 거기에서 추리가능했던 이야기로 완전한 결론을 맺지는 못했던 뭔가 미심쩍은 11개의 평면도들. 💬이야기가 하나하나 끝날때마다 아쉬움이 밀려온다. “평면도 이제 6개뿐 안남았어..ㅠㅠ”두배이상 분량이 두꺼워졌는데도 남은 분량이 줄수록 더 보여달라 앙탈을 부리게 될 정도의 흡입력으로 책이 얇게 느껴질 정도였다.필요없어보이는 복도, 움직이는 벽, 사라져 버린 방, 용도를 모르는 물레방아, 손잡이 없는 계단, 옆집방사이 창문이 존재했던 연립주택, 덧 지어진 2층주택, 똑같은 모양의 히쿠라 하우스, 재생회 종교집단의 성역의 구조...하나하나 개별 지역에 다양한 구조와 과거형 사건들이였으나 읽다보면 하나씩 접점이 생기고 인물들 또는 사건들이 겹쳐 보인다. 그리고 11개의 평면도마다 증축과 감축의 흔적들.오컬트 작가가 또다시 찾은 구리하라 건축설계사의 추리는 진짜 놀랍다. 거기까지 추리가 가능함이 신기하다.각각의 사건들과 평면도는 점점 닮아가고 재생회와의 접점에 흔하게 있을 수 있는 종교적 신념으로 추리가능하다가 뜻밖의 반전과 재생회가 탄생한 배경은 진짜 충격이다.감탄이 절로 나는 성모님과 성역과 신도들과 인과들이 어찌나 절묘한지..(더이상은 스포금지🚫)파고파고 추리해낸 결과에 또 더한 추리가 계속되는데 진짜 숨은 트릭에 명치에서부터 숨이 헉 하고 올라온 정도다. 하다보면 너무갔나 싶기도 한 작품들이 많은데 전혀 그런 느낌아니다.까도까도 추리하고 추리해도 눈과 입에 착착 들어맞는 톱니바퀴처럼끝도 없는 추리가 나온다. 숨겨놓은 트릭과 미스터리를 밝혀가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나고 충격과 스릴이 넘치는 최고의 작품이다.다 읽어 버려 아쉬워 죽겠다. 제발 3권이 또 나오길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