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랜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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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미국이 두나라로 분리된다.

국민에 의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추구하며 민주주의를 꽃피운 나라, 두번의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미국이...두 나라로 분리가 된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 정책을 단일안으로 수용되기에는 차이가 크고 공통분모를 찾아내기도 힘들다. 지지자들의 대립과 대통령선거에서 압승만 노리는 권력을 독점하려는 시스템만 봐도 예상가능한 분리라고 보는것도 타당하다.

다인종의 집합체이다 보니 인종 문제, 종교 갈등, 젠더 문제, 노사 갈등, 실업 문제, 이민 문제등은 미국이 가진 뿌리 깊은 갈등요소이다. 해결점보다는 빈부격차와 지역차가 늘어나는 오지게 넓은 땅덩어리를 가진 미국의 분리..
어떤 스토리일찌 기대되지 않는가??

연방공화국은 24시간제 표기법을 공화연맹국은 12시간제 표기법에 따른다.  연방공화국의 이념과 가치는 민주당을 기반으로 하고 공화국연맹은 공화당을 계승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중에 중립지대가 한곳 있는데  벽을 세워 국경을 만들고 국경을 넘어가지도 못하게,  두나라의 체제를 선전하는데 활용한다.
이곳 중립지대에는 두 나라간 정보요원들이 투입되어 최첨단 AI첩보전을 벌인다.

여기 등장하는 첩보원 케이틀린과 스텐글은 현재 서로 적대국 된 나라에서 정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자매는 상대를 제거해야만 자신이 사는 벼랑 끝의 승부를 펼치기 위해 중립지대에 투입된다.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이복 자매의 운명은.....

이 세상에 갈등과 불만이 없는 나라가 과연 존재할까? 
모든 국민이 다 잘살면 좋겠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종교갈등, 복지와 행복이 보장된 나라 실현 가능할까?? (이런 그렇다면 이젠 미국에 한국군을 주둔시켜야 하나???^^)

법과 제도가 아무리 완벽하게 만들어졌어도 모든 국민이 행복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과 미국마저도... 세계에서 나름 민주주의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강대국 미국마저도 분리국가가 되어 버린다면 그 파급력은 전세계를 혼란케 할 것이다. 

개인의 능력과 목표와 목숨을 걸고 벌이는 대결이 두 갈등과 이념의 폭을 이해하고 넓혀가는데 얼만큼의 힘이 되어 줄지..늘 무엇이든 기본이 답인것은 사실이다.

상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대화와 교감..(아 남북통일을 위한 글짓기할때가 생각이 난다.)을 통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줄여가는 노력. 
어느 한쪽의 이익이나 정치적 이념이 아닌 오직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대할 수 있는 나라...(그나라가 우리나라라면 좋겠네;;) 가 소설 속에서라도 구현 되기를 소망해본다.

✏️진심을 담자면,
가본적도 없는 미국의 분단은 걱정도 안된다.
대북오물풍선이니저쩌니 문자만 안받고 미군이 철수하니 미군방위비를 더내라마라 떠드는 붉은원숭이 안보고 애키우기 불만없이  의식주 안정되는 그나라가 내나라가 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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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esang #서평단 #협찬도서 로 읽고쓰는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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