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사를 찾아서
제이미 린 헨드릭스 지음, 정다운 옮김 / 그늘 / 2024년 8월
평점 :
#테사를찾아서
#제이미린헨드릭스
#그늘
🔹️서스펜스 매거진 선정, 2021최고의 데뷔작
🔹️죽은 자의 결혼식
"제 아내 테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게 분명해요. 실종된 것 같습니다. 여기 좀 보세요."
밸리 네이크 은행에서 지점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제이스 몽고메리와 비밀투성이 테사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한지 몇달이 지나지 않은 때...테사는 또 다른 나쁜새끼에게 맞고서 도망가는 중이다.
가정폭력으로부터 도망치는 아내 테사와 아내를 실종신고하는 나쁜새끼? 제이스의 시점이 읽을수록 뭔가 의문이 생긴다.
테사는 과거에서부터 출발을 하고 제이스는 현재에서 시작된다.
사랑을 말하지만 질투와 소유욕과 폭력을 함께 행사하는 남자들로부터 그리고 위탁가정을 전전한 테사는 그야말로 도망칠수 밖에 없는 상황..테사의 안위가 걱정되고 불안하다.
그러면서 테사가 만나게 되는 모든 남자들에게 수상한 편견을 갖게 된다. 호버트마저^^;;
그리고 제이스의 직장동료 로지타를 필두로 나쁜새끼 못지않은 나쁜🪁 들의 등장도 엄청나다. 로지타, 야욕과 욕망의 아이콘.
뜬금없이 등장한 벨라존슨 기자는 뭐지? 하다가 잠깐 잊고 있었다. 그때 등장한 마리벨..진짜 의심했다. 테라는 두달에 16번을 실수라고 받아들이는것부터 이미 속고 있다 싶더라니..
미국소설에는 주로 실종, 납치 이런 소재들이 자주 등장하는것 같다. 그리고 모든 증거의 필수품인 총!!
이 소설에도 역시 사라진 테사를 찾는 나쁜새끼, 나쁜🪁이 많았다. 그리고 내꺼아닌 내꺼라는 총!!
역시 늘 사건엔 증거가 남는 법.
요즘 임밍아웃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덕에 구사일생이라할까,
"향숙이~?"도 아니고, 시골지역경찰들의 수사아닌 범인끼워맞추기도 웃기고, 사랑에 미치고 집착과 소유욕에 빠진 이들은 못할 일도 없다 싶은, 인간의 사랑과 애증에 양날의 칼같은 감정들.
다행이다. 그래도 모두 나쁜새끼들이 아니어서.
5분의2 때부터 속도감있는 전개와 뭔가 눈치챘던 사건과 시간의 차이점을 파악하고나니 완전 몰입쩌는 가독력이었다.
#죽은자의결혼식 은 구입후 아직 읽기전인데 첫작품부터 읽게되어 #제이미린헨드릭스 의 소설에 더 궁금증이 발동한다.
가정불화,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힘든 유년기를 보낸 소녀는 쉽게 사랑에 빠지고 남자의 애정에 쉽게 넘어가며 자신의 가족을 갖고 싶었했다.
아무 남자나 손잡은 테사는 폭력과 외로운 시간을 겪었고 믿었던 이들의 배신에 상처도 받았지만 친절한 택시기사와 갑옷을 입고 그녀를 지켜줄 기사를 만날...
번듯한 사회보장번호갖고 좋은남자와 사랑스런 아이와 캔디와 소중한 증인 호버트와 펄...행복한 테사를 찾아서~✨️
@geuneul_book 그늘 서평단이벤트로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쓰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