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류노스케×다자이오사무×청춘세트 #서평후기#북다#아쿠타가와류노스케 의 마음에#다자이오사무 가 건네는 공감과 위로청춘만큼 반짝거리는 단어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한편으로 청춘은 반짝거리지 못할까 봐 두려워지는 때이기도 하다. 20대에 나쓰메 소세키로부터 “문단에서 유례없는 작가가 될 것”이라고 인정받으며 일본 문학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서른일곱의 젊은 나이에 막연한 불안을 이유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아쿠타가와 상에 연이어 낙방하고 문단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던 다자이 오사무 또한 서른아홉에 같은 선택을 했다.그들의 선택이 그러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그들의 삶을 반추하며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생각한다.귤, 부끄러움은 공감가는 단편들이었다.청춘이라기보다 이제는 꺾여가는 때의 나에겐 좌절과 우울보다 지침이 더 크다.의욕과 보람은 저멀리 내맘같지않은 현실과 시간에포기보다는 용기를 낼 수 있는 반짝이는 무언가가 필요하긴 하듯이..책이 있어 우리는 즐겁지 아니한가..(어디서 들었더라?)어렵다. 문장도 필력도....우울감 살짝 덜어내고 다시 한번 더 읽어도 좋을듯하다@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으로@vook_da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도서로 읽고 쓰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