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열리는카페도도 #서평후기#시메노나기#더퀘스트 또 한권의 힐링도서가 나왔네요.따뜻한 공감과 맛있는 차와 디저트.작가님도 실제로 카페를 운영하신대요.우리 그럴때 있잖아요.아내로, 엄마로 행복하고 좋은날만큼그런그런 속상하고 화나는 날..갈곳 딱히 없고 어디든 가고 싶을때기껏나가봐야 어두컴컴한 차안에서 책보거나멀리좀 나가봐야 도서관..^^;; 서글프다.바로 이럴때,속상한 마음이 이끄는데로 발길이 향했는데우연히 만난 골목끝, 숲에 둘러쌓인듯 아련한 빛이 쏟아져나오는 조그만 까페.그냥 느껴지는 분위기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것 같네요.혼자이고 싶은데 혼자이기 싫은 이상야릇한 마음까지 해결되는1인 전용 카페 도도.조금은 엉뚱한것같은 소로리가 잠시 쉬어가시라 내어주는 의자에 앉아자기긍정을 높여주는 주전자 커피 한잔과마음에 비내리는 날에 맛보는 샌드위치,나를 돌보는 마시멜로 구이,숲이주는 선물 버섯타르트,행복을 가져다주는 통사과구이..너무 달콤하고 마음이 든든해지는 맛일것 같아요.딱히 탓할사람 없는데 내맘과 몸은 힘들때편안히 쉴만한 공간까지는 아닌데 차한잔, 음식한점 맛보며 소로리와 잠깐의 대화로머리속 생각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 <각자의 스토리들은 1인칭으로 서술되며 연작분위기도 살짝, 소로리의 카페묘사는 3인칭시점으로 나레이션터럼 서술됩니다.>숲의 분실물과 숲이 주는 선물을 끌어모아포근한 카페를 만들고 그곳에서 지친영혼에게 쉼과 위로를 주는 소로리와카페 도도.이런 카페 진짜 어디 없을까요?밤에만 열려서 그리 밝지않은 조명에도 그윽하고 아늑한가 봅니다.@thequest_book 서평단이벤트 협찬도서로 읽고 쓰는 주관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