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스위치를 끄다 정원 그림책
사비에르 살로모 지음 / 봄의정원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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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스위치를끄다 #사비에르살로모 #봄의정원
@springardenbook

황폐해진 곳을 천천히 걸어오는 빨간망또의 아이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그곳에 검은 연기를 내뽐는 회색건물이 있습니다.

온갖 전기선들이 엉켜있고 빨간버튼만이 불빛을 내고 있네요.
가까이 다가간 아이는 버튼을 누릅니다.

모든것이 멈췄어요.

다음날 회색건물주변으로 식물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다시 길을 떠나는 빨간망토의 아이..한참을 걷다, 둘러선 회색건물을 발견합니다.

🔸️거대한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를 멈추게 하는 아이의 용기있는 손끝에서 다시 싹이 트고 숲이 자라고 세상이 살아납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로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한 도시는 모든것이 사라진 유령도시가 되었습니다.

석탄, 석유 화석연료들과 원자력 발전은 사람들의 삶을 편안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화석연료를 태우느라 발생한 미세먼지와 탄소로 지구의 대기는 더워지고 지구의 온도는 상승했습니다.

기후위기는 지구의 수명뿐아니라 인류와 자연 환경까지도 죽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수력발전으로는 부족한 에너지원은 원전을 통해 얻어지는데 실상 원전의 엄청난 위험성은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이책은 글자없는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한장한장 넘기는게 오래 걸립니다.
다음장이 궁금하지만 쉽게 넘기지 못합니다.

빨간망토아이의 손끝에서 일어난 기적을 이젠 우리가 함께 해야할 행동이지 않을까요..

@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 이벤트로
@springardenbook 협찬받는은 도서를 읽고 쓰는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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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내주신 책은 #호텔필라밍고 #알렉스밀웨이_글ㆍ그림

코로나19로 모든것이 멈추고 호텔필라밍고도 문을 닫게됩니다.
마스크를 만들어끼고 손님없는 호텔직원들은 할일을 잃었지만
식사를 필요로하는 왕궁에 호텔 음식을 배달하기 시작하고, 딱 한사람이지만 객실손님을위해 공연단은 공연을 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노숙자들을 호텔에 들여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합니다.

동물들과 매니저안나의 친절한 호텔플라밍고가
함께 코로나19를 버티고 상생하여 이겨내는 가슴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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