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이지만아직떨어지진않았어 #소재원 #프롤로그 친구야!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로 시작하는 1부. 투 마이 프렌즈는 11가지의 이야기로 편지를 남겼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보내고 작가의 꿈을 키우며 사기를 당해 노숙자신세가 되기도 했던 모든날의 경험에서 우러난 응원과 격려를 담은 편지들. 수많은 출판거절을 당했지만 꾸준히 작가의 꿈을 향해 글을 쓰고 영화각본을 쓰고 드라마를 쓴 배경을 담아 노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음을 일깨워주는 편지들. 딱 10년만 살아보고 죽기로 결심했던 벼랑끝까지 내몰렸던 힘겨운 시간들을 고백하며 독자에게, 친구에게 편지를 쓴다. 영혼을 담은 목소리가 전해지는것 같은 진솔함과 강한 어투에 진짜 친구에게 쓴 편지같은 느낌을 받았다. 마치 나에게 쓴 편지인가 싶게 위로와 응원의 힘을 느끼게도 했다. 2부. 사랑과 이별 에서는 소재원작가님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짧지만 강한 울림이 있는 메세지들. 행복의 순간이 너무 늦게 찾아온다고 생각해요?괜찮아요.그만큼 행복은 그대를 늦게 떠날 테니까. p213잘 지내세요?이 흔한 물음...얼마나 사용하세요?오늘 우리 이 물음을 남발해 봐요.잊고 지낸 이들에게 문자를 보내볼까요? p190 #비스트보이즈 를 처음 읽고, 소재원작가님이 궁금했다. 영화<터널>의 엔딩과 다른 결말의 #터널 을 읽고 순간 멍해졌었다. #이야기 를 읽고 얼마나 울었던지, #이별이떠났다 는 꽤 두꺼웠는데도 푹 빠져 단숨에 읽고 웃고 울고 행복했다. 그렇게 잠시 잊고 지냈던 작가님의 4년만의 책소식이 어찌나 반갑고 책선물까지받아 감사하던지..작가님의 모든 시간을 담은 에세이출간을 축하드립니다.앞으로도 약자를 위한 책, 내용이 슬퍼도좋으니 가슴 따뜻해지는 책 계속 써주세요.작가님 에세이, 편지 너무 감사합니다~♡@sojj1210@sojj1210@sojj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