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한가운데 #주얼 #이스트엔드여름의 한가운데라 쓰고 시간속 그리움이라고 읽는다.5편의 단편들은 담담히 지난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여름의 한가운데🔸️멋진하루🔸️파주 가는 길🔸️수면 아래에서🔸️월간윤종신사랑이라는 시작점은 몽글몽글 설렘과 두근거림이다.그사람의 모습들이 신기하면서도 궁금하고 나와 다름에도 끌린다.주변의 모든 배경들까지도 사랑스럽게 보이게 한다.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고, 좋아보이던 상대의 모습과 행동과 취향이 점점 이해에서 의문이 되어가며 사랑을 하는중에도 외롭다가 이별에 이르게 된다.그리고 후회를 하고 그 시간들은 그리움이된다.연인과의 사랑뿐아니라 엄마에 대한 사랑도 친구에게 품었던 좋아했던 마음도 말하지 못해서, 때를 놓쳐서 후회하거나 그리워하는 긴 시간을 남기기도 한다.함께했던 장소는 변하지않았고 그때 우리곁을 스친 바람은 한결같지만마음은 시간에 따라 자라나는 것마냥 변해버렸다."특별한 이유란 게 있을까.그냥, 시간이 흘렀고변하지 않는 건 없으니까."영원하지 않은건 그리울수밖에..처음과 달라진 모습이라 그때가 그리울수밖에..잡히지 않은 미지근한 여름바람처럼 스쳐지나간 시간은 그리움으로 남아있다.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여전하다는 것과 시간의 흐름에 맞게 변한다는 것에서 방황하는 젊은날의 모습들을 담담하고 잔잔하게 그려낸 어쩌면 사랑이야기, 이별이야기, 추억이야기, 어쩌면 나의 이야기였다.여름의 한가운데, 떠올리면 그려지는 우리의 모습들을 열어본 시간이었다.@eastend_jueol 서평단 이벤트로 협찬받은 도서로 읽고 쓰는 주관적 리뷰입니다.좋은 작품 읽게 기회주심 감사합니다.#이스트엔드 #주얼 #개정판 #서평단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