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걷는 이 길이 참 좋아 - ‘기승전-딸’을 외치는 딸 바보 아빠의 성장기
이길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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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걷는이길이참좋아 #이길환 #미다스북스

'작은 아이의 세상'은
'키 큰 아빠의 세상'보다
더 넓고 아름다웠습니다.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다.' p⁴⁹

ℹ️내집에 피어준 꽃을 이뻐한적도 있는데 점점 아이들이 자라고 사춘기를 지나며 자신의 시간이 더 소중해져가며 언제가부터는 항상 있는 그냥 꽂취급을 했나봅니다.
세상 태어났을때는 이렇게 이쁜꽃이 나한테 와주었나 했으면서요..

🔸️우리는 삶 곳곳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마주합니다. 그럴때일수록 상황을 바라보는 시점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때로 다소 엉뚱한 생각이 문제의 답을 이끌어내니 말입니다. p⁸³

이젠 내 키 만큼 딸아이가 자란탓에 아이의 엉뚱하고도 웃음을 자아내던 한마디를 듣는 일은 줄었지만, 대신 내가 저한테 하던 잔소리를 합니다.

"책을 그리 읽어도 소용없네 깜빡깜빡하고 치매 예방 되긴하는거야?"
온라인쇼핑에서 물건을 잘못보고 샀다하니, "좀 자세히 읽어보고 사, 그리고 고만사. 스티커 중독이야?" ^^;;;

🔸️생일을 맞아 쓰다 망가지고 사라질 선물보다 기억에 남는 경험을 위해 번개맨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p¹⁰⁰

ℹ️선물대신 현금으로 생일선물을 주는게 몇해전부터익니다. 번개만하니까 생각나네요. 육아를 하며 아이와 봤던 '라바' , '브레드이발소'는 제가 봐도 재밌고 교훈도 있었드랬어요.👍👍😊😊

후반부에는 아내와의 이야기, 작가님 자신의 이야기들을 해주십니다.
부부간, 가족간의 대화의 중요성과 딸에게 전하는 인생명언들은 저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네요.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긍정의 언어를 사용해 성공의 순간을 명확하게 그려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바라지도 않던 일을 이르는 것은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행운일 뿐입니다. 반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천하는 정신 승리자는 성공을 향해 요행없이 묵묵히 나아갑니다. p¹⁸¹

아이들이 많이 자라고 결혼생활도 20년이 흐르고 보니 아이들의 소중함과 가족의 감사함이 당연함으로 바뀌어갔나봅니다.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모든 순간이 추억이고 행복이고 감사였어요.

"하루하루 쌓여가는 아이와의 추억이 인생을 살아낼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감사해요. 아이와 함께 나도 성장했었던 추억을 떠올린 좋은 회상과 감사의 독서였습니다.

@gi_hyun1267 책 선물 감사해요
@midasbooks 협찬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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