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영상 제작을 어떻게 바꾸는가
주광수.윤성욱 지음 / 렛츠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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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쩌다보니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편집툴로 편집을 해야 했었다. 그것도 감각이 있는 사람이나 할만하지 이게 뭔지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는 업무였다. 

AI가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였다. 원하는 영상이 그려져야 비슷하게 결과물을 흉내 내는데 그렇지가 않다. LLM AI로는 이제 손에 익숙해서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추출하고 근거 확인할 수 있는데 영상은 다른 세상이었다. 

<AI는 영상 제작을 어떻게 바꾸는가>에서 영상 자체에 대한 이해와 제작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작 툴은 무엇이 있는지부터, 시작하며 따라 하기 쉬운 영상 연습이 있다. 고퀄리티 영상을 위한 커스텀 AI까지 혼자 해야 한다면 참고해야 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AI 활용에서 저작권은 상당한 이슈다. 어디까지 자유의 영역인지 아직 법으로 규정된 부분이 없기에 애매하지만 책에서 언급된 부분을 신경 쓴다면 영상 제작에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단일 사진을 넘어 움직이는 영상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의미한다. 언어의 자유로 다국적 확대도 마찬가지로 가능하다. 줌인, 카메라 워크처럼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기술을 AI에서 가능케 한다. 

AI의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의 차이는 상당하다. 무료가 익숙해지고 작품을 만들다가 아쉬워지면 그때 유료로 구독하면 된다. 처음부터 그 많은 기능을 소화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무료로 전환될 기술로 바뀔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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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최적화 - 100억 부자를 만드는
황재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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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미니멀라이프를 왜 해야 하는지부터 저자는 시작한다. 부자를 원하면 삶이 단순해야 한다고 처음부터 강하게 주장한다. 미니멀 라이프가 부를 이루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단순히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걸 넘어 돈과 관련 있음을 말한다. 

근로 소득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음을 이제는 안다. 경기 침체는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만 그 시기를 견뎌 내고 일어나려면 다른 소득이 있어야 한다. 연금, 배당, 이자 소득으로 내가 자는 동안 돈이 일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자고 일어났을 때 돈이 갉아 먹혀 사라지지 않으려면 미니멀 라이프가 필요하다고 생활 전면에 걸쳐서 설명한다. 

미니멀리즘까지는 아니어도 집에 들어서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쉬고 충전하고 에너지를 얻어서 일을 하는 선순환이어야 한다. 그래야 생활에 쫓겨 충분히 고민하지 못한 채 결정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금전관계나 투자는 결코 가볍지 않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여유가 보장되어야 다음 단계로 삶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럴 때 필요한 부분이 바로 미니멀 라이프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무리 경제 교육을 해도 회사에서 지치게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무슨 여유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진중하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잠을 평온하게 잘 수 있는 공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휴식으로서의 기능, 취미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미니멀 라이프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어느 날 문득 짐 정리한다고 영원히 이어지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존재한다는 건 사는 것, 파는 것일 뿐이다. 채소 마켓에서 물건을 파는 시간이 계산해 보면 손해일 수도 있고, 아끼면서 사는 제품들이 찾는 시간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시간 투입 일 수도 있다. 저자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과정의 일련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경험을 많이 담아서 동감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 식기세척기나, 로봇청소기는 사실 신세계인 건 맞으니까. 

이 책은 부자가 되는 길에 필요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활용한 그다음에 어떤 모습일지 알려주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 접근과 방법에 대한 안내가 상당히 적었다. 물론 제목을 보면 적정하다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저자의 전작을 보면 이보다 더 많이 써도 좋았을 법하다. 

1000개 버리는 미니멀 게임을 얼마 전에 시작했다. 정말 종이쪽지 하나 버리는 것도 시간과 품이 든다. 버리고 정리하고 물건 구매하며 느끼는 과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생각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방법을 찾게 된다. 그게 저자가 말하는 심플한 삶의 방향이다. 그래야 부를 찾아가며 흘리는 아까운 돈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두고 실천을 하다 말다 했던 분이라면 <100억 부자를 만드는 미니멀 라이프 최적화>가 그 인연을 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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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한 삶은 보통의 날들로 이루어진다 - 리추얼이 만드는 일상의 회복력
    펄 카츠 지음, 정영은 옮김 / 북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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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리추얼-개인이 의미를 담아 정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일련의 행위라고 정의한다-의 중요성과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말한다. 무한한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어느 정도의 제한과 한도가 있어야 그 안에서 일상을 풍부하게 영위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리추얼에 대해서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다룬다. 격식, 지침, 의식, 관례 등의 단어로 표현되면서 불필요한 허례허식이라도 보는 관점도 있다. 이 책에서는 개인이 일상에서 안온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단계의 리추얼을 의미한다. 뒤쪽에는 크리스마스 같은 연휴나 연례 행사에 대해서도 다루지만, 그것이 개인에게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

    핵개인의 시대에서 혼자만 오롯이 어떤 관계고 맺지 않고 살기는 어렵다. 문제는 기술적으로 가능해졌다.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하루를 꾸려나가는 게 가능해지고 나니 오히려 사람이 모여서 했던 일련의 것들이 더 필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람이 사람과 관계를 맺고, 확장되어 사회가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개인의 일상이 무너졌을 때 돌아올 여지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친구들이든, 가족이든, 지인이든 누구에게라도 어느 집단에서라도 온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지는 현실이 이 책을 쓰고 싶었던 이유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 

    자신만의 의식이 있는가?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고, 운동하고, 아침 챙기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책도 한 쪽 보는 그런 리추얼, 상상만 해도 멋지다. 이렇게 챙긴 일상이 나를 지켜주는 힘이 된다는 말을 <단단한 삶은 보통의 날들로 이루어진다>는 길고 길게 썼다. 어떤 리추얼이어야 하는 설명 말고,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걸 전하고 싶었던 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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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면서 완성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공식 워크북)
    제임스 클리어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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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The Atomic Habits>를 처음 만났을 때 알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과거의 나에게 전해주고 싶었었다. 타인을 바꾸기 보다 내가 바꾸는 편이 훨씬 성공 확률이 높다는 걸 알고 나의 현실에 더 많은 습관을 끼워 넣었다. 줄곧 높은 타율로 성공했고, 제법 뿌듯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도 잘 지냈다는 이야기면 얼마나 좋겠느냐마는 보통의 사람으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처리하고 감당하면서 역시나 흐트러졌다. 그간 실천했던 습관의 영역도, 희미해졌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너무 잘 알지만 거기까지 발걸음을 내디딜 일말의 에너지도 없었다. 


    정말 너무도 운이 좋게도 공식 워크북을 만났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원어의 자극을 그대로 받고 싶어 영문판도 읽었다. 그리고 습관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 지속성을 부여하고자 책에서 배운 방법을 이리저리 적용했었다. <쓰면서 완성하는 아주 작읍 습관의 힘>은 영문판을 보고 실천해 보고자 수첩에 쓰면서 정리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읽고 싶은 부분으로 한정했음을 인정한다. 그거라도 실천해 보려는 마음이라면 변명이 될까. 어차피 제임스 클리어는 워크북을 발췌독하기를 권한다. 잘 만든 습관이 좋은 걸 누가 모르겠는가. 그걸 실천과 습관의 영역으로 확장시키기가 어렵기에 책도 읽고 도움도 받으려고 노력한다. 이것까지가 노력이라고 받아들이면 멋진 워크북을 펼쳐서 자신의 상태를 스캐닝 해보면 된다. 


    실천했고, 성공했었고, 다시 제자리일까 신경 쓰이지만, 그럼 어떠랴. 어디에서 발목이 잡혔는지, 지난번과는 또 다른 길일 테니 나는 나아지고 있는 거다. 이런 자기 계발서를 통해 반걸음, 반의 반걸음이라도 성장한다면 아무것도 안한 것보다 훨씬 멋진 성장이 아니겠는가. 다시 만난 책 덕분에 이번에도 도전할 거고, 나아갈 거다. 연초의 어떤 계획보다 이 책 한 권 정독하는 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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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선명상 : 통찰
    영화 지음, 현안 옮김 / 위앙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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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편은 <영화스님의 선명상>의 후속편이다. 영화스님은 책 속에서 먼저 출간된 책을 읽고 통찰 편을 읽도록 안내한다. 아마도 이전 책이 선명상에 대한 설명이 하나부터 열까지 담겨 있기에 그 책부터 보고 선명상을 실천하다가 생기는 일을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에서 배우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영화스님이라고 해서 한국인 스님인 줄 알았다. 현안스님 번역이라고 쓰여있어서 잠시 낯설었었다. 저자 영화스님은 베트남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제자를 기르며 선명상을 지도한다. 종파를 따지자면 중국 당나라 말기에 만들어진 선불교로 선종오가 중의 하나인 위앙종이다. 


    선명상도 명상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명상보다 선명상은 불교적인 관점으로 봐야 한다. 수행이다. 마음을 부여잡고 집중력을 벼리기 위한 방법의 하나이며 구성원으로 살아내려는 노력과 같은 길이다. 명상보다 더 깊은 수준으로 깨달음을 목표로 함소 정진하는 점이 다를 뿐이다. 


    한국 제자들이 영화스님의 선명상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만든 위앙북스에서 출간한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은 혼자 수행하는 이들에게 고마운 가이드다. 이게 맞는지,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는지, 물어봐도 그 답이 맞는지 정말 모르겠는 분야 중 하나다. 그래서 더욱 끈기 있게 하기 어렵다. 물론 생활에 치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 수행 자체는 지속 가능하다. 성장을 위해서, 혹은 이 방법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보고 도움을 받길 권한다. 그리고 책 표지가 다른 명상이나 불교서적보다 현실감이 느껴져서 좋다. 명상에 발을 들였고 나아가고 싶다면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편과 이전 <영화스님의 선명상>을 함께 읽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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