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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만 아는 스마트워크의 힘 - 도입부터 운영까지 단계별 노하우
이충섭 지음 / 라의눈 / 2015년 1월
평점 :
대부분의 직장인은 정시퇴근이 당연하지 않다. 저녁 약속은 상사 눈치 보기 일쑤고 불필요한 야근도 익숙하다. 도대체 왜 서로 싫은 야근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 반복되는 걸까? 개인의 능력이 부족해서일까? 리더십의 부재가 가져온 결과일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 한 번은 하기 마련이다. 실업률이 높은 요즘 힘들게 직장에 들어왔으니 우는 소리도 마음껏 할 수가 없다. 그럼 계속 참고 다녀야 하는지, 왜 회사는 이런 비효율적인 구조인지 궁금하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9시부터 6시라고 가정했을 때 최소 9시간을 보내야 하는 회사가 구성원의 생활을 보호해 준다면, 효율적으로 일하는 바탕을 제공한다면 어떨까? HRM(Human Resource Management)에서 그렇게 강조하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가 저절로 해결될 것 같지 않은가?
스마크워크가 환경만 바꾼다고 직원들이 알아서 일하는 건 희망사항일 것이다. 전략 하나도 그냥 추진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법인데 전사적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마트워크는 어련하겠는가. 유행따라 경쟁사가 하니 나도 한다는 자세로는 성공확률 제로이다. 컨설팅 한 번 받는다고 해결되는 이슈는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기업 스스로 굉장히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관리해야 한다. 맞춤 옷처럼 해당 기업에 딱 맞게 맞춰서 실시해야 스마트워크를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다.
저자는 포스코ICT에서 일하며 스마트워크 도입을 위한 변화관리 컨설팅을 담당한다. 당연히 조직원의 저항도 경험했고, 기업에서 저지르는 잘못된 결정도 보았다. 그래서 멋진 옷만 입는 게 아닌 멋진 몸이 되는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특히 책의 뒷 부분은 직접 스마트워크를 수행하면서 겪은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마트워크를 실행하고 싶다면, 스마트워크를 고민하고 있다면 한국식 스마트워크를 집대성한 이 책이 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