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취하다 - Baam과 Nana가 글램 시티 상하이에서 찾은 131가지 숨겨진 보물 매드 포 여행서 시리즈
윤종철.강서영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여행은 타국에 대한 환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이다. 그래서 여행은 떠나기 전이 더 설레는 지도 모르겠다. 

전혀 모르는 곳을 누군가가 소개해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혼자 헤쳐 나가는 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나같은 경우 중간쯤(?) 이랄까? 어느 정도로 참고만 하고 막상 떠나서는 혼자서, 현지인처럼 말이다. 

여행을 가보면 한국인과 중국인은 티가 난다. 정말 백미터 전방에서도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일부러 피해다니는 건 아니지만 일반 소개서가 알려주는 곳은 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굳이 거기까지 가서...라는 마음이랄까? 

그래서 이 책이 사랑스럽다. 여행을 잘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시대를 읽는 마케터가 말해주는 비법같은 느낌. 좋다. 

일단 겉표지 화려하다. 좋다. 그리고 저자의 이력이 말해주듯이 마치 강남 핫플레이스를 소개받는 목차. 제대로다. 

저자가 둘. 그것도 부부. 한 사람이나 출판사의 경우 치우치지 않기 위한 소개가 평이함을 만드는 데 이 책은 반대다. 원하는 것만 보여준다. 그래서 핫하다. 청담이나 압구정 버전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일단 상하이에 간다면 뭘 먹는지부터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Mad for Shanghai>를 집어들어라. 당신이 원하는 걸 쪽집게 과외식으로 알려줄거다. 

그리고 매력을 더하는 게 있다면 바로 책의 뒷부분에 있는 상하이 거주 외국인들의 tip이다. 한국인의 시선을 넘어 다른 나라 사람의 견해가 필요하다면 당장 읽어보라. 검색따위로는 나오지 않는 보석같은 내용이 당신을 미소짓게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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