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느 동화작가의 소란한 투자 이야기 -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이민숙 지음 / 더메이커 / 2024년 11월
평점 :
돈과 부에 대한 에세이라는 걸 알고 책을 펼쳤는데 실상은 소설 같았다. 대단히 유명한 사람의 성공기보다는 동네 언니 혹은 아는 지인의 투자 이야기를 시리즈로 들은 기분이었다. 손에 잡히는 가까운 투자 이야기는 작은 개인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지지 받은 느낌이었다. 『어느 동화작가의 소란한 투자 이야기』는 이민숙 동화 작가의 투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느 동화작가의 소란한 투자 이야기』이 표지도 다른 투자서와는 다르게 가볍고 발랄하다. 그렇다고 흔한 누군가의 성공 스토리라고 치부하면 틀렸다. 저자는 전하고 싶은 주제에 맞는 책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각 챕터 별로 있는 책은 투자서의 베스트셀러라고 봐도 된다. 마인드, 부, 주식, 비트코인에 대한 엄선한 책을 5권씩 소개했다. 이 책들 덕분에 저자가 말하려는 이야기가 명확하게 보인다. 책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으면 다행이지만, 피 같은 돈을 투자하는데 한 권으로 충분하겠는가. 당연히 혜안을 기르는 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가 골라준 책부터 시작하면 투자의 길이 덜 지칠 것 같다.
자기 긍정에 대한 효과는 경험할수록 더 커진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확언과 자기 긍정을 여러 번 강조한다. 처음과 마지막 부분을 보면 투자에 대한 공부보다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성공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인가 싶은 생각에 든다.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 된다고 했다. 필연은 실력이다. 저자의 조언처럼 심플하지만 강력한 투자 원칙을 한 번 실천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