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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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찰리 채플린이 말했다. 누군가에게 보이는 희극적인 모습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살다 보면 알게 된다. 정답이 없는 게 인생이라지만 그래도 잘 살아 보려 애쓰다 마주한 거대한 파고는 참으로 고통스럽다.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은 일본 정신과 의사 토미의 2번째 히트작으로 221개의 단어에 맞춰 짧게 건넨 처방전이다. 다독이는 느낌이 글 속에 담겨 있긴 하지만 그 시선은 냉철하다. 남의 시선도, 잘해야 한다는 강박도, 불편한 인간관계도 본질에 벗어났다고 압축적으로 전한다. 


트위터에 적었던 기록이기에 한눈에 들어오는 길이다. 그래서 간결하게 전하려는 메시지가 잘 와닿는다. 긴 설명 보다 강력한 힘이 있는 게 잠언이기에 이러쿵저러쿵 설교적인 글이 불편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삶의 지혜로 보이지만, 정신분석 의학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이다. 이 책은 그렇게 가볍게 보이면서 진중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툭 던진다. 


소중한 사람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달콤한 말을 내뱉는 사람도,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람도 아닙니다. 

당신을 대체할 수 없는 존재로 대해주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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