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무탈교실 - 교실의 빈틈을 채워주는 틈새 학급경영 필살기 자료집
김근희.이상미.임화진 지음, 정가영 그림 / 시공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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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다 아는 존재였다. 문제를 내고, 답을 알려주는 전지전능한 존재. 학생 시절의 내게 선생님은 하늘같았다. 뭐든 알 거라 은연중에 여겼기에 선생님에게도 뭔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시절이 변했다. 아이들도 변했고, 그들의 부모도 변했다. 당연히 선생님도 변했고, 변해야 한다.
 
<틈틈이 무탈교실>은 무탈한 학급을 만들려는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필요한 책이다. 선생님이라고 해도 모든 학년을 다 맡은 경력이 생기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과 과정도 바뀌고 아이들의 환경도 바뀐다. 선생님에게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틈틈이 무탈교실>이다.
 
어려워만 보이는 선생님에게도 고충이 있다. 특히나 여러 명의 아이를 함께 지도해야 하는 입장에서 어찌 아무 일도 없을 수 있겠는가. 매달 해야 하는 업무를 나누어 단정한 그림과 함께 알려준다. 교사가 아니기에 업무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많은지는 몰랐다. 아이들에게 숙지시켜야 하는 내용이 이토록 방대(?) 한 지도 전혀 알지 못했다. 기업이라면 업무분장에 해당하는 선생님의 직무분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귀엽다. 내용도 그림도 초등학교에 어울린다. 유아에서 벗어나 어린이를 지나 사춘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뭘 해줘야 하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학부모의 입장에서 알게 되어 다행스럽다. 화장실 물은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 가방은 지퍼를 잠가서 옆에 걸어야 하며, 사물함에 짐은 어떻게 넣어야 넘어지지 않는지 등 교실에서 지내는 순간이 아니라면 잘 모르는 세세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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