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문장 수업 - 하루 한 문장으로 배우는 품격 있는 삶
김동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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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배우는 것은 다시 산다는 것이다.

-프랑스 속담-


라틴어라고 하면 왠지 낯설고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

그런데 하루 한 문장씩 라틴어로 된 멋진 문장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읽게 된 라틴어 문장 수업



이 책은 7개의 주제로 80여 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문장 속에 담긴 의미와 속뜻 

그리고 그 유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속담과 명언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더 가깝고 숨겨진 의미를 알아가는

재미가 컸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느끼게 됐던 부분.


언어 속에는 한 민족이 수천 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

역사,문화,신화,생활 방식, 세계관 등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5p)



모르는 언어인데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소리내 읽게 되는 문장들.


그리고 평소 역사와 신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는데

역사적 사실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함께 하다 보니

라틴어가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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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우주인
야로슬라프 칼파르시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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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헤미아 우주인]은 야로슬라프 칼파르시 작가의 데뷔작으로

체코가 공산주의 국가가 되는데 일조한 아버지의 죄에 대한 죄책감과

무너진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영웅이 되기로 결심한 야쿠프의 이야기다.


우주 먼지 초프라를 분석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기대속에 

우주로 떠나지만, 그 덕에 사랑하는 아내 렌카와는 이별하게 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별에 지구와 멀리 떨어진 먼 우주에서

야쿠프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하고 우울감과 좌절감에 빠져든다.


그러면서 등장하는 하누시.


과연 하누시는 실존하는 존재였을까? 아니면 야쿠프가 만들어낸 무엇이었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계속해서 읽게 된 보헤미아 우주인.


정반대 상황이 되어보지 않고는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이 어떤지 도저히 알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이 누리는 것은 잃어보아야 가치를 알 수 있다. (41p)


우리가 사는 세상을 벗어난 첫 번째 세상 (118p)


SF 소설이지만 가볍지 않았고, 우주에서의 이야기였지만

우리의 현실 삶이 깊게 베어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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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 오늘부터 멋진 인생이 시작될 거야 - 작은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미키 마우스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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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자란 옛 친구같은 미키마우스가 지금의 나에게 어떤 말들을 해줄지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에요. 표지만 봐도 추억과 함께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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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 - 허난설헌 시선집
나태주 옮김, 혜강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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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그대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

시인 나태주가 편역한 허난설헌의 시선집이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애신의 마음을 노래한

[연밥 따기 노래]가 수록되어 조금 더 친근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허난설헌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시인 허난설헌의 성장배경과 사랑 그리고 아픔에 대한

설명을 먼저 읽게 되니 그녀의 시에 담긴

그 마음이 조금 더 가까이 느껴지는 듯 했다.



페이지마다 수 놓인 먹그림이

시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시 원문으로 만났다면 

그냥 지나쳤을 허난설헌의 인생이 담긴 시들.

그 시를 나태주 시인의 섬세한 감성으로 다시 풀어내니

시와 함께 허난설헌의 삶이 한꺼번에 다가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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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엔 조그만 사랑이 반짝이누나
나태주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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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예뻐지는 시가 있다.



비가 오는 날에,

햇빛이 좋은 날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거나,

한없이 까만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읽고 싶은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시.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 쓸 수 있도록

한쪽에는 아름다운 시가 

다른 한쪽은 시를 써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눈으로 읽고 마음에 한 번 더 담으면서 필사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힐링이 되기도 할 것 같다.



[가슴속엔 조그만 사랑이 반짝이누나]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 10편을 포함

총 106편의 사랑 하고 있기에 사랑받았던 시를 담았다.


작은 제목조차도 너무 예쁜 말들.


1장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

2장 흔들리는 마음 자주 너에게 들키고

3장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4장 혼자서도 노래하고 싶은 밤입니다



빨리 읽지 않아도 좋고,

어느 날 갑자기 아무 페이지나 펼쳐놓고 읽어도 좋고,

아껴두고 한 자 한 자 마음을 다해 읽고 싶은

그런 시들이 깊어가는 가을밤

사랑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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