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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엔 조그만 사랑이 반짝이누나
나태주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평점 :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예뻐지는 시가 있다.

비가 오는 날에,
햇빛이 좋은 날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거나,
한없이 까만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읽고 싶은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시.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 쓸 수 있도록
한쪽에는 아름다운 시가
다른 한쪽은 시를 써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눈으로 읽고 마음에 한 번 더 담으면서 필사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힐링이 되기도 할 것 같다.

[가슴속엔 조그만 사랑이 반짝이누나]는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 10편을 포함
총 106편의 사랑 하고 있기에 사랑받았던 시를 담았다.
작은 제목조차도 너무 예쁜 말들.
1장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
2장 흔들리는 마음 자주 너에게 들키고
3장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4장 혼자서도 노래하고 싶은 밤입니다

빨리 읽지 않아도 좋고,
어느 날 갑자기 아무 페이지나 펼쳐놓고 읽어도 좋고,
아껴두고 한 자 한 자 마음을 다해 읽고 싶은
그런 시들이 깊어가는 가을밤
사랑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