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아 우주인
야로슬라프 칼파르시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보헤미아 우주인]은 야로슬라프 칼파르시 작가의 데뷔작으로

체코가 공산주의 국가가 되는데 일조한 아버지의 죄에 대한 죄책감과

무너진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영웅이 되기로 결심한 야쿠프의 이야기다.


우주 먼지 초프라를 분석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기대속에 

우주로 떠나지만, 그 덕에 사랑하는 아내 렌카와는 이별하게 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별에 지구와 멀리 떨어진 먼 우주에서

야쿠프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하고 우울감과 좌절감에 빠져든다.


그러면서 등장하는 하누시.


과연 하누시는 실존하는 존재였을까? 아니면 야쿠프가 만들어낸 무엇이었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계속해서 읽게 된 보헤미아 우주인.


정반대 상황이 되어보지 않고는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이 어떤지 도저히 알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이 누리는 것은 잃어보아야 가치를 알 수 있다. (41p)


우리가 사는 세상을 벗어난 첫 번째 세상 (118p)


SF 소설이지만 가볍지 않았고, 우주에서의 이야기였지만

우리의 현실 삶이 깊게 베어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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