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심연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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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심연』

프랑수아즈 사강 (저자) 민음사 (출판)

이토록 사랑을 하는 이유가 뭘까? 세상에 사랑의 종류가 참 많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며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서도 불륜이라 칭하는 사랑에 빠져든 어느 중년 여성의 이야기! 마음의 심연은 그렇게 나에게 왔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라는 물음도 갖기 전에 그녀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했던 루도 빅이란 인물은 자칫 편견을 가지고 그를 바라보기보다 그가 열여덟까지 단 한 번도 여자와의 관계가 없다가 왜 그토록 사랑했던 자신의 부인인 마리로르를 외면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아내의 엄마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둘은 그들만의 사랑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읽고 난 후 다시 마주하게 된 프랑수아즈 사강의 미발표 유작 마음의 심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와 비슷한 분위기의 소설이라는 것은 책표지에서 더 강하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그녀의 유작이 세상에 나왔으니 나 또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존재

영원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가 남녀 간의 사랑의 감정과 심리를 미묘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면 마음의 심연은 또 주인공들을 어떻게 묘사했을지 그 궁금증과 설렘을 안고 책장을 넘겼다. 독서를 좋아하며 지성의 소유자이자 물질적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파니 크롤리만의 딸 마리로르 크레송은 그야말로 세련된 여성이다. 그녀의 남편 뤼도빅이 가진 거라곤 재산뿐 결점투성이기에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 하는 "비브르사비" 자신의 삶을 산다는 프랑스어를 말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플레이보이 사위를 보며 늘 못마땅해하던 장모! 마리로르의 엄마 파니 크롤리만은 사위가 교통사고를 당하며 혼수상태에 빠지자 슬픈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사위를 바라보는 파니가 심상치 않음을 또 누가 느꼈으랴...

남편과 사별한 후 슬프게 지내던 파니에게 뤼도빅의 교통사고는 그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주게 될까? 뤼도빅은 아내 마리로르에 대한 사랑과 열정, 욕망이 어쩐지 마리 로르에겐 재난 같아 보이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마저 이끌어 가고 싶어 하는 마리로르 그들 부부에게 이들 가족에게 생겨날 일들이 궁금해졌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이 그토록 원하는 삶을 살수 있을까? 예상은 또 다른 예상을 빗겨 나간다.

프랑수아즈 사강

미완성인 삶과 사랑을 그리다

마음의 심연처럼 불안함에 이리도 빠르게 책장을 넘긴 적은 처음이다.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어느새 펼쳐졌고 파니와 뤼도 비교의 관계 속에 과연 그들이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난 그저 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길 그러지 않기를 마음속에서 흐느끼는 파니의 속마음이 왜 자꾸 나에게 느껴지는 것일까? 때론 사랑이 사랑만으로 존재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것이 애써 사랑이라 치부하며 자신이 행하는 그 모든 것들을 순수하다 여기는 사람들...

사랑도 과하면 집착이 되듯 중독된 사랑은 어느덧 순수한 결정체를 사라지게 만들고 자신의 욕망에만 사로잡혀 나와 상대방을 사랑으로부터 점점 파괴시키며 파멸에 이르게 만든다. 그렇게 사강 역시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파괴할 권리가 있다며 자신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마저도 잃은듯하다. 그녀의 그런 생각들이 곧 마음의 심연에 쏟아져 흘러내렸고 어느새 고독과 쓸쓸함만이 남아버렸다. 차디찬 바람이 불어올 때면 프랑수아즈 사강마음의 심연이 또다시 눈앞에 아는 거릴 테지... 사랑도 삶도 모두 미완성인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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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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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 조작이 가능하단 말인가? 물론 현대사회에서 조작은 일거수일투족~하지만 과학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분야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어떻게 설명되어야 할까? 1961년 사이언스가 사과한 적이 있었다. 그것은 기생충이 존재했다는 증거였던 알 속의 낭종을 찍은 현미경 사진이 가짜인 것으로 판명 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현미경은 초밀점으로 보는 것임에도 가짜가 있을 수 있다니! 사진 조작을 의심조차 하지 않고 논문으로까지 발표되었다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과학적 분석조차 이제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일까?


과학에도 사기꾼이 존재하다니... 옛날 인간 배아를 성공적으로 복제시켰다던 황우석이 생각났다.. 그것이 가짜라 밝혀져 세상이 한번 뒤집혔던 그때 그 시절...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 과학적 실험과 논문들이 한순간에 사라진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왜 그는 그렇게 국민을 상대로 거짓과 조작을 일삼 아야 했을까? 수백 명의 여성들이 그에게 난자를 기증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는데... 그는 수백 명 여성들의 희망을 사기와 조작으로 무참히 짓밟은 것이란 것을 알고 있을까? 그의 과학사기 사건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기에 과학에 대한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겠다란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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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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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저녁 늘 같은 곳에 놓여있는 의문스러운 한 통의 편지! 회색 봉투에 편지를 써서 주소도 소인도 없이 보내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케네스 애비슈 귀하 남편은 알까? 누가 자신한테 편지를 쓴 것인지... 아내 샬럿은 왜 편지가 늘 오는 것을 알면서도 묻지 않는 것일까? 그와 결혼 전 지인들은 한마디씩 했다. 상심한 홀아비와 왜 결혼을 하냐는 둥... 하지만 그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그들은 20년이나 젊어 보인다는 둥 칭찬을 일삼았었다. 하지만 회색 편지가 오기 시작하면서 케네스는 신경질적이며 낯선 눈길을 보낼 때마다 샬럿은 오히려 그의 애정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 편지 또한 여성의 필적임에도 그를 의심하지 않는다.


변호사인 케네스 그의 고객으로부터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샬럿의 회색 봉투에 대한 그녀만의 상상으로 나 또한 과연 회색 봉투의 비밀을 상상하며 책장을 넘겼다. 케네스의 죽은 첫 번째 부인 엘시... 그녀와 연관된 것일까? 무엇이길래 케네스는 자신의 아내에게 그토록 회색 봉투의 편지를 숨기고 있는 것일까? 그럴수록 샬럿의 온갖 추측과 의심은 쌓여만 갈 텐데... 이들 부부는 서로의 믿음 아래 사랑이란 것이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남편의 의심스러운 행동과 거짓스러운 말들이 아내에게는 얼마나 치욕스러운 것인지 알지 못하는듯한 케네스... 기다려 달만 그의 말이 무책임해 보이기까지 한다. 과연 회색 봉투로 인해 이들 부부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샬럿은 회색 봉투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고구마 백 개를 먹은듯한 이 기분은 뭐지? 석류의 씨 그 의미를 이제는 상상에 맡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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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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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요지마섬에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 섬주인 쓰네키 오가이에 이어 국회의원 마사자키까지...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천사가 강림한 섬에서 두 명 이상 살인을 저지르면 지옥행인 걸 알 텐데도 누가 살인을 저지르고 있단 말인가? 후시미기자는 탐정인 아오기시와 함께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호지마기자를 찾아 나서려 하는데... 하지만 이오시기는 후시미와의 동행이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후시미의 노림수가 그다지 나빠 보이지는 않았기에 그와 함께 호지마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그들의 생각대로 호지마는 섬 어딘가에 숨어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이미 천사에게 발각되어 지옥행에 떨어진 것일까? 그들은 비열한 살인의 진상을 파 헤지러 왔지만 이섬에 자기네들 스스로 들어왔지만 어느새 이섬에서 탈출을 목표로 한다! 그들이 이곳에서 살인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일까? 천사가 있는 곳은 천국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에 있는 천사는 천국보다는 지옥에 가깝다. 아뿔싸! 그들은 과연 도코요지마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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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코리아 논리 트레이닝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 외 지음 / 보누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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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도전정신을 깨우다! 문제를 풀며 즐거움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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