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저자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딥앤와이드(출판)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면서 나로서 살기란 그리 쉽지 않은듯합니다.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살기 위해 살아내기 위해 좋아하는 철학자의 책을 찾아 읽어보기도 하고 내 생각을 끄적이며 고뇌하고 다시 되짚어보기도 하던 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겉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작가들만의 생각 그에 따른 또 다른 생각들...

하늘을 우러러 죽는 순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인생! 자신이 가진 장점을 타인이나 사회의 시선에 의해 하수구에 버리지 말자.

p114

요즘 들어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쇼펜하우어의 사진도 있어 더 반가웠답니다. 내가 생각한 대로 모든 일들이 그렇게 되지도 않을뿐더러 우리는 다수의 인간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가고 있고 그 관계 속에서도 수많은 일들이 펼쳐집니다. 인생은 어쩌면 끝없는 숙제 같기도 하다는 생각과 함께 그 숙제를 잘 끝내기 위해 그 과정 속에서 또 다른 배움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찾아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때마다 무릎을 탁 치기도 하며 응어리져있던 그 무언가가 내려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어쩌면 그 해답이 이곳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생이라는 항해는 절대로 평화롭지 않다. 안파가 되지 않기 위해선 스스로 키를 잡고 움직일 줄 알아야 하니 당신에세 필요한 건 맑은 시야로 목적을 바라보고 거센 파도에 흔들리지 않으며 우직하게 나를 믿고 나아가는 태도다.

p143

삶의 이정표이자 삶의 방향을 이끌어주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하는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할 때입니다.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 않고 휘둘리지 않으며 나만의 철학을 굳건히 정립하는 건 쉽지 않겠지만 타인의 삶이 아닌 오롯이 나만의 삶을 살고 내가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타인의 시선과 간섭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라는 주체성을 가지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진정한 나와 마주할 수 있기를 이 책을 읽고 바라는 마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 눈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5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대의 사회와 관습,종교,성차별등 작가만의 표현으로 예술가 소설이기도 한 고양이 눈은 과연 어떻게 그려졌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 눈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4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형상화의 문제,시간의 문제,용서와 치유의문제를 다룬이야기라 더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인의 오만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5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인의 오만』

나카야마 시치리(저자) 블루홀식스(출판)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는 음악 미스터리, 서스펜스, 법률 미스터리 등의 많은 작품의 작품을 다루기로 유명합니다.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나카야마 시치리의 카인의 오만은 12월 찬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오는 어느 날 반려견 료타와 산책을 하던 중 나무가 울창한 잡목림에서 장기가 적출된 상태로 발견된 한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과거 헤이세이 살인마 잭 사건을 맡았던 경시청 수사 1과 이누카이 형사가 호출되고 과연 이번 사건이 모방범인지 아닌지 또한 피해 소년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이누카이 형사와 함께 활동한 아스카는 중국에서 입국한 빈곤층 소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연속되는 장기적출 소년들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둘은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힘을 씁니다. 누가 잔인하게 이 어린 소년들의 몸에 손을 댄 것일까요? 이누카이 형사와 아스카는 수사가 거듭될수록 인간의 실체에 다다릅니다. 사회문제로도 대두되었던 빈곤층 문제, 미성년자들의 사회적 문제와 사회 곳곳에서 외면받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장기이식에 대한 생각과 사람의 몸을 사고파는 행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인간 생명에 대한 존엄의 가치가 어디까지 인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의료문제에 관련된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나카야마 시치리의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카인의 오만을 통해 장기이식의 방향성과 삶과 죽음에 대한 끝없는 고민을 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열네 살 이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야만 했던 마사토 군의 억울함을 그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또 한 어린 자식을 하늘로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장기매매의 범인은 국적도 상관없이 어린아이들을 피해자로 삼았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가난이었습니다. 그 무엇이 되었든 어린아이의 연속적인 죽음은 무책임한 어른들의 질주 속에 잠재워진 희생양이었다는 것에 더 분노가 치솟습니다.

삶과 죽음 그사이에는 인간의 욕심이 있었고 그것은 곧 돈이 인간의 삶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장기매매는 또 다른 장기이식을 기다렸던 이들에게 불법적으로나마 희망이 되었다는 것이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살인 뒤의 또 다른 형태의 살인 이것을 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형사 이누카이는 작품 속에서 아버지이면서 환자인 딸을 키우며 깊은 고뇌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누카이의 수사에 대한 결과에 대해 독자들의 생각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이누카이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이야기도 하루빨리 만나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충격적인 전개에 반전이 늘 기다리고 있는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카인의 오만을 통해 미스터리 소설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카인의오만,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식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들마치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7
조지 엘리엇 지음, 이미애 옮김 / 민음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사회계층의 사람들의 이야기속에 과연 우리는 어떤것을 느끼고 깨닫게 될까?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